휴식·예술·힐링…호텔서 열리는 ‘블루 국제아트페어’
25~28일 라마다충장 호텔
전국 갤러리·광주작가들 참여
42개 객실에 2000여 점 전시
전국 갤러리·광주작가들 참여
42개 객실에 2000여 점 전시
![]() 호텔에서 열리는 블루아트페어는 객실 내 다양한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묘미가 있다. |
호텔 객실에서 진행되는 아트페어인 ‘블루 국제아트페어’가 광주에서도 처음으로 열려 눈길을 끈다. 객실이 미술관 전시장으로 변모, 활용된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미적 감수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BLUE’는 각각 Beauty, Luxury, Unique, Elegance의 의미를 담고 있다.
블루 국제아트페어 운영위원회(위원장 박병남·블루아트페어)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라마다충장 호텔에서 블루 국제아트페어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블루아트페어 주제는 ‘휴식, 예술, 힐링’. 블루아트페어 운영위와 부산도슨트협회, 대구도슨트협회가 주최 및 주관을 하며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 광주시 동구, 광주미협 등이 후원을 한다.
박병남 운영위원장은 “기존의 아트페어가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렸다면 블루아트페어는 호텔 객실에서 각각의 룸이 하나의 전시실로 변환된다는 데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쉼의 공간인 호텔은 집과 같은 아늑한 분위기를 준다는 데 가장 큰 장점이 있다”며 “이번 행사가 라마다플라자 충장에서 열리는 만큼 객실에서 천변의 전망을 작품과 함께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블루아트페어는 그동안 서울을 비롯해 부산, 경주 등 주요 문화도시에서 ‘예술이 삶의 기준이 되다’를 모토로 개최됐다. 미술애호가들에게 현대미술의 현주소와 세계 속 한국 작가들의 위치 등을 조망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블루아트페어는 라마다호텔 5,6.7 층 3개 층 객실 룸을 활용해 전시가 이뤄진다. 42개 객실이 갤러리부스로 전환되며, 모두 2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의 갤러리와 광주 작가들이 참여해 서양화, 동양화, 조각, 공예, 미디어 아트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작가로는 박광구, 김중식, 이종기, 박구환, 김미애, 김강용, 박남철, 김병수, 이영실, 이상필 등이다.
공연장이나 컨벤션센터 화이트월에서 개최되는 일반적인 아트페어와 달리 호텔아트페어는 다양한 이점이 있다. 무엇보다 호텔 객실에 작품이 걸리기 때문에 관람객들은 아파트 거실에 작품을 걸 경우를 가정해 사이즈 가늠이 가능하다.
민경숙 운영위 이사는 “객실 하나하나를 갤러리로 꾸민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작품 설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객실의 분위기도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인 전시와 달리 작품이 객실의 다양한 공간에 놓인다는 점도 이색적인 부분”이라며 “침대나 데스크, 티테이블 등 최대한 실내 공간을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픈 개막식은 오는 25일 오후 6시 1층 카페 엘름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BLUE’는 각각 Beauty, Luxury, Unique, Elegance의 의미를 담고 있다.
블루 국제아트페어 운영위원회(위원장 박병남·블루아트페어)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라마다충장 호텔에서 블루 국제아트페어를 연다고 밝혔다.
박병남 운영위원장은 “기존의 아트페어가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렸다면 블루아트페어는 호텔 객실에서 각각의 룸이 하나의 전시실로 변환된다는 데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쉼의 공간인 호텔은 집과 같은 아늑한 분위기를 준다는 데 가장 큰 장점이 있다”며 “이번 행사가 라마다플라자 충장에서 열리는 만큼 객실에서 천변의 전망을 작품과 함께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박광구 작 ‘널 사랑하는 마음’ |
이번 블루아트페어는 라마다호텔 5,6.7 층 3개 층 객실 룸을 활용해 전시가 이뤄진다. 42개 객실이 갤러리부스로 전환되며, 모두 2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의 갤러리와 광주 작가들이 참여해 서양화, 동양화, 조각, 공예, 미디어 아트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작가로는 박광구, 김중식, 이종기, 박구환, 김미애, 김강용, 박남철, 김병수, 이영실, 이상필 등이다.
공연장이나 컨벤션센터 화이트월에서 개최되는 일반적인 아트페어와 달리 호텔아트페어는 다양한 이점이 있다. 무엇보다 호텔 객실에 작품이 걸리기 때문에 관람객들은 아파트 거실에 작품을 걸 경우를 가정해 사이즈 가늠이 가능하다.
민경숙 운영위 이사는 “객실 하나하나를 갤러리로 꾸민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작품 설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객실의 분위기도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인 전시와 달리 작품이 객실의 다양한 공간에 놓인다는 점도 이색적인 부분”이라며 “침대나 데스크, 티테이블 등 최대한 실내 공간을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픈 개막식은 오는 25일 오후 6시 1층 카페 엘름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