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온다’와 함께 읽는 30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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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와 함께 읽는 30편의 시
오월문예연구소 9일부터 12월까지 동구지역자활센터 교육장서
2025년 06월 10일(화) 12:20
문학 치유 프로그램 협약식 장면. <오월문예연구소 제공>
‘소년이 온다’와 함께 읽는 30편의 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와 30편의 시를 읽으며 오월정신을 사유하고 문학을 향유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월문예연구소(대표 나종영)은 9일부터 12월까지 ‘한 편의 소설과 서른 편의 시로 읽는 오월문화예술’을 동구지역자활세터 교육장에서 펼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구지역자활센터와 협약을 통해 운영되며 국립5·18민주묘지 및 주요 사적지에서도 체험 형식으로 진행된다.

조진태 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조성국 시인, 김미승 시인이 강의를 맡아 오월의 역사와 문학의 울림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구지역자활센터에 등록된 자활참여주민을 주요 대상으로 문학 치유 및 일상 속 문학 향유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나종영 대표는 “이번 과정은 시민 독서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문학작품을 통해 자기 치유, 인문 상상력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며 “문학의 위로를 경험하고 오월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지원센터, 오월문예연구소가 공동 주관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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