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 → 금융복지지원센터로 변경
통합 금융복지서비스 체계 구축…금융취약계층 고충 해결
광주시는 금융 취약계층의 고충 해결을 위해 운영 중인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를 ‘금융복지지원센터’로 명칭을 바꿔 운영한다.
‘통합 금융복지서비스 체계 구축’을 통해 시청 1층 민원실에 위치한 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 시민들의 채무와 금융관련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서다.
광주시는 금융복지조례의 시행에 따라 기존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를 ‘금융복지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
명칭 변경을 계기로 시민들의 금융문제 해결과 자립을 돕기 위한 기능 강화 방안도 마련했다.
시는 단순 채무상담 기능을 넘어 심층상담, 서민대출, 관련 기관 연계 금융교육까지 아우르는 통합 금융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개인채무 현황을 정밀하게 파악해 심층상담을 제공하고, 개인회생·파산 등 법적 절차에 필요한 서류 작성과 상담 이후 관리도 지속할 방침이다.
매주 목요일에는 서민금융진흥원 직원이 상주해 미소금융, 햇살론, 불법사금융예방대출 등 서민금융상품을 직접 신청받아 즉시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광주신용보증재단 전산망을 연계해 보증상담예약 등도 지원한다.
‘찾아가는 복합지원’을 운영을 위해 금융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서민금융·채무조정 상담을 제공하고,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금융상담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는 복지상담을 지원하는 등 기관 간 양방향 상담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기능 강화로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채무조정·서민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재희 시 경제창업국장은 “센터 명칭과 함께 기능도 실질적으로 강화했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금융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누구나 자립과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는 지난 2013년 12월 개소 이래 채무조정, 서민대출, 주거·복지 상담, 관련기관 연계 금융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까지 1만5890여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통합 금융복지서비스 체계 구축’을 통해 시청 1층 민원실에 위치한 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 시민들의 채무와 금융관련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서다.
광주시는 금융복지조례의 시행에 따라 기존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를 ‘금융복지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단순 채무상담 기능을 넘어 심층상담, 서민대출, 관련 기관 연계 금융교육까지 아우르는 통합 금융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개인채무 현황을 정밀하게 파악해 심층상담을 제공하고, 개인회생·파산 등 법적 절차에 필요한 서류 작성과 상담 이후 관리도 지속할 방침이다.
매주 목요일에는 서민금융진흥원 직원이 상주해 미소금융, 햇살론, 불법사금융예방대출 등 서민금융상품을 직접 신청받아 즉시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광주신용보증재단 전산망을 연계해 보증상담예약 등도 지원한다.
서민금융·채무조정 상담을 제공하고,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금융상담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는 복지상담을 지원하는 등 기관 간 양방향 상담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기능 강화로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채무조정·서민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재희 시 경제창업국장은 “센터 명칭과 함께 기능도 실질적으로 강화했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금융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누구나 자립과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는 지난 2013년 12월 개소 이래 채무조정, 서민대출, 주거·복지 상담, 관련기관 연계 금융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까지 1만5890여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