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만원주택' 2025년 입주자격안 마련...도민 의견 수렴
전남도가 ‘전남형 만원주택’과 관련한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월 1만 원으로 도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적정 크기의 주거지(아파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최근 올해 전남형 만원주택 입주자격을 마련했지만 권역별 주민 공청회를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기로 했다.
우선 올해 입주자격은 청년의 경우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무주택자 중 전남에 근무하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 농·어·임·축산업 종사자, 예술인 등이다. 중위소득 170% 이하여야 하며, 최초 4년 계약 후 연장을 통해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입주 조건은 혼인 7년 이내이거나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 예비 신혼부부도 가능하다. 소득은 1인 경제활동 가구는 중위소득 150%, 부부합산시에는 중위소득 180% 이하로 설정됐다.
또 자녀 출산 시 자녀 1명당 거주기간이 3년 연장돼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올해 기준에는 가정 어린이집 운영자를 1호 배정하기로 했고, 자립 준비 청년과 예술인 등을 배정해 청소·안내 등 관리 업무를 맡겨 관리비 절감을 도모한다. 전남도는 입주민 관리비 부담 경감과 사회적 약자 대상 일자리를 제공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2인 이상의 청년 공동생활 가구, 다자녀 신혼부부 가구 등 정착 가능성이 높은 이들을 우선 공급 대상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입주자격안을 전남도 누리집에 게시하고, 8개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통해 도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입주자격안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제기된 도민 의견을 반영해 전남도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형 만원주택은 단순히 임대료가 저렴한 집이 아니라,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주거 플랫폼”이라며 “도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주거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전남형 만원주택은 월 1만 원으로 도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적정 크기의 주거지(아파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최근 올해 전남형 만원주택 입주자격을 마련했지만 권역별 주민 공청회를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기로 했다.
신혼부부 입주 조건은 혼인 7년 이내이거나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 예비 신혼부부도 가능하다. 소득은 1인 경제활동 가구는 중위소득 150%, 부부합산시에는 중위소득 180% 이하로 설정됐다.
또 자녀 출산 시 자녀 1명당 거주기간이 3년 연장돼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올해 기준에는 가정 어린이집 운영자를 1호 배정하기로 했고, 자립 준비 청년과 예술인 등을 배정해 청소·안내 등 관리 업무를 맡겨 관리비 절감을 도모한다. 전남도는 입주민 관리비 부담 경감과 사회적 약자 대상 일자리를 제공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입주자격안을 전남도 누리집에 게시하고, 8개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통해 도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입주자격안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제기된 도민 의견을 반영해 전남도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형 만원주택은 단순히 임대료가 저렴한 집이 아니라,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주거 플랫폼”이라며 “도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주거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