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 경선…12명 후보에 광주·전남서는 차승세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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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 경선…12명 후보에 광주·전남서는 차승세 유일
2025년 09월 02일(화) 19:35
더불어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 경선 후보 12명 명단에 광주·전남에서는 차승세 한 명만 이름을 올렸다.

2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6일 배심원 심사(경선 공론화)로 본선 진출자를 3~5명으로 압축한 뒤, 10일 전당원투표로 최종 선출한다.

차승세 후보는 전남대를 졸업했으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인재혁신영입위원장을 맡고 있다.

광주·전남에서는 4명 정도의 복수의 인사가 지원했으나 실질 경선 라인업에 오른 이는 차 후보가 유일하다. 지역 대표성은 강화됐고, 본선 진출 시 전국급 메시지 경쟁에서 지역 의제를 전면화할 교두보가 생겼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경선 절차는 자격검증과 면접, 경선 공론화, 본선 토론, 전당원투표 순으로 이어진다.

경선 공론화는 배심원 심사와 정견 발표가 포함된 형태로 9월 6일 치러진다. 9일에는 압축된 경선 후보들이 토론을 하고 합동연설회가 예정돼 있다. 전당원투표는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당선자는 11일 발표된다.

12일에는 최고위원회의에 결과가 공식 보고된다.

차 후보는 토론 의제로 당원 주권 강화와 절차 투명성 확립, 공천 시스템 공개성 제고, 지역 균형의제의 중앙의제화 등을 준비 중이다.

차승세 후보는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경선 무대에 오른 만큼 지역의 기대를 전국의 선택으로 확장하겠다”며 “대표 선수라는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더 치열하게 준비해 본선에서 당원주권의 실질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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