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이건희·이준·김승우 ‘베스트 1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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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이건희·이준·김승우 ‘베스트 11’ 선정
2023년 10월 24일(화) 19:50
이건희(왼쪽부터), 김승우, 이준.
1위 울산현대를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기록한 광주FC의 이건희·이준·김승우가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4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광주에서는 울산현대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린 이건희와 철벽 수비로 골대를 지킨 이준 그리고 ‘잇몸 축구’의 힘을 보여준 김승우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는 지난 2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파이널라운드 첫 승부에서 후반 42분 터진 이건희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이건희는 후반 막판 이희균의 패스를 골로 연결하면서 ‘극장골 전문’ 선수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울산 골키퍼 조현우와 선방 대결을 펼쳤던 이준은 후반 5분의 추가시간까지 완벽하게 막으면서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김승우는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아론과 안영규가 빠졌던 이날 탄탄한 수비로 울산의 발을 묶으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편 34라운드 MVP는 제주유나이티드의 김건웅에게 돌아갔다.

김건웅은 수원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제주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제주는 최근 4연패를 끊어내고 8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정조국 감독대행의 부임 후 첫 승이기도 하다.

베스트 팀으로 FC서울이 선정됐다.

서울은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나상호와 지동원의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베스트 매치는 2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진 대구FC와 전북현대의 경기다. 전북 한교원과 대구 에드가의 골로 1-1로 맞선 후반 45분, 구스타보의 극적인 결승골이 나오면서 전북이 2-1 승리를 기록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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