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생 선수단, 41개 종목 510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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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학생 선수단, 41개 종목 510명 출전
15년만에 안방 무대 출격
2023년 10월 12일(목) 19:30
전남지역 학생 선수들이 15년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선전을 다짐하며 출격했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9일까지 전남 곳곳에서 열리는 104회 전국체전에 41개 종목 510명의 학생선수가 출전한다.

전남 학생선수들은 육상과 자전거·레슬링·바둑·댄스스포츠 등에서 상위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육상 배건율·이은빈(전남체고)은 3관왕을 노리고 있으며 자전거 나윤서(전남체고)와 댄스스포츠 김선우, 윤현정(여수정보과학고)도 2관왕이 유력하다.

또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실력을 갖추고 있는 지역의 체육 유망주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연서연(화순고)·박성주(전남기술과학고)는 전국체전 사전경기로 열린 배드민턴 혼합복식 18세이하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서연은 2023 울란바토르 동아시아 청소년경기대회 여자복식 1위, 네덜란드주니어 오픈 혼합복식 1위, 전국학교 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고등부 혼합복식 1위를 차지했다.

도 교육청은 15년 만에 지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청소년기자단을 운영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생방송한다.

또 진도국악고가 남도의 정서를 반영해 작곡한 시상곡이 전국체전 선수 입장식에서 공개되며 학생 응원단 1만명이 각 경기장에서 분위기를 띄운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15년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체육 인재들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미래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선수들의 기량을 미리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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