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고 줄타고, 사물놀이까지!
국립남도국악원 5일 인형들과 함께하는 전통놀이 한마당
![]() 국립남도국악원 야외공연장 달빛마당에서 오는 5일 오후 3시부터 어린이날 특별공연 ‘옴니버스 인형극’이 펼쳐진다. 전통 인형극 단체 ‘연희공방 음마갱깽’이 공연을 선보이는 모습. <국립남도국악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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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고 줄 타고, 사물놀이까지! 인형들이 신명 나는 전통놀이 한마당을 선보인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후 3시와 5시, 야외공연장 달빛마당에서 2025 어린이날 특별공연 ‘옴니버스 인형극’을 선보인다. 무료.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따뜻한 옴니버스 형식의 인형극이다.
출연하는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한국 전통 인형극의 복원과 재현을 목표로 창단된 단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의 덜미(인형극) 종목 이수자와 전수자들이 모여 활동 중이다. 전통적인 소재와 양식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인형 제작과 연출을 통해 대중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는 추로스, 솜사탕, 슬러시, 커피차 등 간단한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다만 먹거리는 수량이 한정돼 있어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
박정경 국립남도국악원 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흥겨운 전통 공연을 마음껏 즐기고, 웃음 가득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