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보육원·500가지 요리·선수는 145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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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보육원·500가지 요리·선수는 14500명
숫자로 보는 파리 올림픽 선수촌
2024년 07월 18일(목) 19:35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및 선수촌 <2024 파리올림픽 홈페이지 캡처>
메달 사냥의 꿈을 안고 파리에 모인 선수단을 위한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선수촌이 18일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4 파리올림픽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올림픽 선수촌 관련 주요 숫자 중 일부를 소개한다.

◇1=올림픽 선수촌 ‘1호’ 보육원 마련

올림픽 및 패럴림픽 역사상 최초로 선수촌에 보육원이 마련돼 기저귀 교환대·수유 공간·놀이 공간 등 부모인 선수가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7=훈련 가능한 7종목

이번 선수촌에서 훈련할 수 있는 스포츠는 농구·농구3x3·브레이킹·핸드볼·펜싱(근대5종)·역도·레슬링 총 7종목이다. 훈련 장소 8곳 중 7곳은 파리 북부 근교 생드니에 위치한 영화 스튜디오 ‘시테 뒤 시네마(Cite du Cinema)’ 스튜디오에 마련됐다.

◇8=최대 8인실

이번 올림픽 선수의 숙박용 객실은 2인실부터 최대 8인실까지 다양한 형태로 준비됐다.

◇20=20가지 헤어스타일

프랑스 미용사가 12명의 직원과 함께 선수촌 광장에서 미용·네일·이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 살롱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운동선수를 위한 20가지의 헤어스타일 카탈로그가 제공된다.

◇55=선수단 이용 차량 55대

선수단이 훈련 및 경기 장소로 이동하기 위한 버스가 55대 마련돼 있다.

◇80=선수촌 10㎞ 이내 위치한 경기장 비율

올림픽 경기장의 80%가 선수촌 근방 10㎞ 이내 위치해 있어 대부분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100=근력운동 기계 100대

선수촌 내 24시간 운영되는 피트니스 센터에서는 총 100대의 근력운동 기계를 이용할 수 있으며 총 350개의 스포츠 장비가 마련되어 있다.

◇200=최소 200개소의 음수대

파리 시장 ‘안 이달고’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제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선수촌에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음수대가 200개소 이상 설치됐다.

◇500=500개의 요리법

올림픽 빌리지의 셰프 팀은 책임감있는 식생활을 장려하고 프랑스의 전문성·미식을 선보이기 위해 500가지가 넘는 요리법을 창안했다. 이들은 선수들의 요구에 따라 산지·제철 재료를 사용한다.

◇800=800㎡의 오락 구역

선수단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오락 구역이 800㎡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에는 바리스타와 마사지 의자가 있는 릴렉스 존을 비롯해 일광욕 테라스, 게임존, 대형 스크린과 무대 등이 마련돼 있다.

◇6000=6000명의 주민 수용

2025년부터는 이번 올림픽 선수촌이 새로운 주민들을 위한 주택으로 전환된다. 가족용 2000곳과 학생용 800곳으로 전환되며 모두 6000명의 주민을 수용할 수 있다.

◇9000=9000그루 나무

선수촌에는 ‘나무 입양’ 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테르 드 주’ 마을 학생들이 후원한 9000그루의 나무가 심어졌다.

◇14500=선수단 14500명 거주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선수촌에는 14500명의 선수와 스태프가 거주한다.

◇16000=1만6000개의 매트리스

선수촌 내 총 1만6000개의 침대매트리스가 제공됐다. 매트리스는 대회가 끝난 후 프랑스군, 사회 초년생, 오페라 발레학교 등에 전달된다.

◇345000=가구 34만5000대

선수촌의 아파트 2800곳을 장식하기 위해 34만5000대의 가구가 사용됐다. 대회가 끝난 후 일부 가구들은 재사용, 재활용된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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