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의 마라톤…상쾌한 질주
제9회 너릿재 옛길 마라톤
전국에서 700여명 참가
명품 숲길 코스 힘찬 레이스
전국에서 700여명 참가
명품 숲길 코스 힘찬 레이스
![]() 광주일보사가 주최한 제9회 너릿재 옛길 마라톤대회가 2일 오전 화순군과 광주 동구를 잇는 너릿재 옛길 구간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이 초록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너릿재 옛길을 힘차게 달리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
전국 마라토너들이 남도의 초여름 신록을 만끽하며 뜨거운 질주를 펼쳤다.
광주일보가 주최한 ‘제9회 너릿재 옛길 마라톤대회’가 2일 화순과 광주 동구를 잇는 너릿재 옛길에서 진행됐다.
마라톤세상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화순군, 화순군의회, 광주동구청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광주·전남·전북은 물론 경남, 서울 등지에서 700명의 마라토너들이 참석해 명품 숲길을 달렸다.
이날 구복규 화순군수와 임택 광주시 동구청장,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정형찬 화순군체육회 회장 등이 행사장을 찾아 마라토너들의 ‘여름 잔치’를 함께 즐겼다. 구 군수는 “전국에서 오신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 환영한다. 좋은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화순에서 맛있는 음식도 즐기고, 꽃강길 음악 분수쇼도 보고 가시면 좋겠다”고 화순을 찾은 이들을 반겼다.
임 청장도 “너릿재는 화순이기도 하지만 광주 동구이기도 하다. 마라톤을 통해서 느끼는 환희, 행복 그리고 그 열정을 인생에서도 늘 느끼시기를 바란다. 오늘 하루는 여러분의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대회에 참가한 이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참가자들은 셀레브(옛 소아르갤러리) 입구에서 너릿재 옛길 주차장 반환지 4㎞ 코스를 왕복해 달리는 방식으로 8㎞, 16㎞, 24㎞ 등 3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쳤다. 부문별 6명의 남녀우승자가 가려졌으며, ‘남자 2명·여자 1명’이 조를 이룬 단체전 경쟁도 펼쳐졌다.
화순에서 광주를 오가는 너릿재 옛길의 풍광과 정취를 간직한 대회 코스는 전국 마라토너들이 손에 꼽는 여름 코스 중 하나다. 여기에 최적의 환경에서 마라톤을 즐길 수 있도록 6월로 앞당겨 대회가 진행되면서 참가자들은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또 참가자들과 가족들을 위한 급수대와 휴식 부스, 간이 세면장 등이 운영되고 곳곳에 의료인력이 배치되면서 명품 코스에 어울리는 명품 대회가 치러졌다.
한편 너릿재 옛길 마라톤대회는 ‘호남 마라톤의 대명사’ 옛 광주일보 3·1마라톤 코스의 일부 구간을 복원해 치르는 여름철 이색 마라톤 대회이자 너릿재 옛길을 알리는 무대로도 주목받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광주일보가 주최한 ‘제9회 너릿재 옛길 마라톤대회’가 2일 화순과 광주 동구를 잇는 너릿재 옛길에서 진행됐다.
마라톤세상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화순군, 화순군의회, 광주동구청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광주·전남·전북은 물론 경남, 서울 등지에서 700명의 마라토너들이 참석해 명품 숲길을 달렸다.
임 청장도 “너릿재는 화순이기도 하지만 광주 동구이기도 하다. 마라톤을 통해서 느끼는 환희, 행복 그리고 그 열정을 인생에서도 늘 느끼시기를 바란다. 오늘 하루는 여러분의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대회에 참가한 이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화순에서 광주를 오가는 너릿재 옛길의 풍광과 정취를 간직한 대회 코스는 전국 마라토너들이 손에 꼽는 여름 코스 중 하나다. 여기에 최적의 환경에서 마라톤을 즐길 수 있도록 6월로 앞당겨 대회가 진행되면서 참가자들은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또 참가자들과 가족들을 위한 급수대와 휴식 부스, 간이 세면장 등이 운영되고 곳곳에 의료인력이 배치되면서 명품 코스에 어울리는 명품 대회가 치러졌다.
한편 너릿재 옛길 마라톤대회는 ‘호남 마라톤의 대명사’ 옛 광주일보 3·1마라톤 코스의 일부 구간을 복원해 치르는 여름철 이색 마라톤 대회이자 너릿재 옛길을 알리는 무대로도 주목받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