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스포츠 체험하고 인식 개선...전국장애인체전서 ‘드림패럴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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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스포츠 체험하고 인식 개선...전국장애인체전서 ‘드림패럴림픽’
휠체어배드민턴·보치아 등 내달 3~7일 목포종합경기장서
2023년 10월 29일(일) 20:40
초등학생들이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드림패럴림픽 행사에서 휠체어배드민턴 종목을 체험하고 있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오는 11월 초 전남에서 펼쳐지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드림패럴림픽이 열린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과 연계한 드림패럴림픽(스포츠체험형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드림패럴림픽은 지난 2019년 국민참여예산으로 선정돼 운영하는 사업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 수강 및 장애인스포츠 체험을 통해 장애인식 제고와 통합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체험 시 장애인스포츠 은퇴선수 출신 강사가 직접 지도해 참가자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참여해 장애인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 장소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 장소인 목포종합경기장 인근 장소이며,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운영된다.

체험 종목은 휠체어배드민턴, 보치아(중증장애인 종목), 쇼다운(시각장애인 종목) 등이다. ‘장애인스포츠 인권 페스티벌’도 운영해 참여 학생과 시민들의 장애인 인권 의식도 함께 높일 계획이다.

전남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기간 동안 전남을 찾는 많은 도민과 학생, 방문객들이 대회와 함께 장애인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드림패럴림픽을 운영한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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