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열기 잇는다…전남생활체육대축전 24일 개막
  전체메뉴
전국체전 열기 잇는다…전남생활체육대축전 24일 개막
순천서 7000여명 참여 3일간 열전
서울 선수단도 참여 우호교류 다져
2023년 10월 23일(월) 20:25
<전남체육회 제공>
생활체육인들의 최대 잔치 전남생활체육대축전이 순천에서 막을 올린다.

전남도체육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동안 순천팔마종합운동장 등에서 ‘제35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도약하는 일류순천과 함께 여는 행복 전남’을 주제로 펼쳐지는 생활체육축전은 전남 22개 시·군 7000여명의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해 24개 종목(정식 21개·민속 1개·시범 2개)에서 고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펼친다.

정식종목은 검도와 게이트볼을 비롯해, 궁도, 그라운드골프, 농구, 배구, 배드민턴, 볼링, 산악, 소프트테니스, 수영, 씨름, 야구, 육상, 족구, 체조,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합기도이며, 민속종목은 줄다리기, 시범종목으로는 바둑과 파크골프가 준비됐다.

24일 오후 3시 30분 순천팔마경기장에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식, 국민의례,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주요내빈 축사, 선수단 선서 순으로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후 진성, 노라조, 거미, 장윤정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행사 현장에서는 다양한 홍보부스와 푸드트럭, 문화체험 부스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안전한 행사를 위해 경찰, 소방, 응급구조, 인력과 행사지원 근무자를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대축전 시군별 참가인원은 해남군이 41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강진군이 377명, 영암군 369명, 무안군 360명, 광양시 348명, 구례군 329명, 고흥·완도·진도군이 324명 등이다.

종목별 참가인원으로는 축구가 22개 시·군 전원이 참가하며 473명으로 가장 많고, 배드민턴도 432명, 야구 375명, 배구 352명, 족구 267명, 소프트테니스 257명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전남 최대의 생활체육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페어플레이를 통한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한층 성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생활체육축전에는 서울 생활체육 우호교류단 4개 종목 60명 선수단이 참가해 수영, 농구, 족구 등에서 기량을 선보인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