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페퍼스 1라운드 전패...아득한 첫승의 기억
1R 6경기 전패...4개팀 상대 5세트 따내
박은서 13득점 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니아 리드 17점, 이한비 13점 활약
박은서 13득점 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니아 리드 17점, 이한비 13점 활약
![]() AI페퍼스 박은서가 12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홈 경기에서 IBK 기업은행을 상대로 스파이크 하고 있다. 박은서는 서브 4득점 포함 13득점으로 이번 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했다. |
광주 AI페퍼스가 시즌 1라운드 6경기에서 전패했다.
AI페퍼스는 12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홈 경기에서 IBK 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1-3(18-25, 20-25, 25-19, 21-25)으로 패했다.
페퍼스는 시즌 개막 후 이날까지 6연패를 당했다. 비록 전패했으나 4개 팀 상대로 5세트를 따내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다.
이날 니아 리드(17점)와 이한비(13점) 쌍포의 활약에도 무릎을 꿇었다.
박은서는 서브 4득점 포함 13득점을 뽑아내 이번 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했다.
지난 시즌 페퍼스에게 창단 첫 승을 안기는 등 2승을 헌납했던 기업은행은 예전의 팀이 아니었다.
페퍼스는 1세트 초반 3-4에서 기업은행 표승주에게 연달아 점수를 내주고 육서영의 스파이크 서브에 고전하며 스코어가 6-9로 벌어진 뒤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페퍼스 득점원인 최가은(3점), 리아 리드(3점), 박경현(3점)이 9점에 그친 반면 표승주와 육서영은 각각 6점과 5점 등 11점을 합작했다. 공격성공률 27.03%에 그친 페퍼스가 44.74%를 기록한 기업은행에 완패한 세트였다.
2세트는 결정적인 서브 범실에 발목을 잡혔다. 6-9로 추격하는 상황에서 박경현의 서브 범실로 흐름을 놓쳤다. 10-13으로 또다시 격차를 좁혔으나 이한비의 서브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14-16으로 바짝 추격했으나 이번에는 리아 리드의 서브 범실이 불거졌다.
AI 페퍼스는 3세트를 극적으로 따내며 홈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겼다. 서브 에이스 4개를 몰아치며 5점을 뽑아낸 박은서의 맹활약을 토대로 니아 리드, 이한비 쌍포가 10점을 합작, 기울어가는 승부의 물줄기를 돌려세웠다.
4세트는 서채원의 오픈 공격 성공으로 20-22까지 따라붙은 뒤 기업은행 김수지의 속공을 허용한 뒤 다시 니아 리드의 백어택으로 응수, 21-23으로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김희진의 속공을 건져올리지 못해 결정적인 승기를 빼았겼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AI페퍼스는 12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홈 경기에서 IBK 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1-3(18-25, 20-25, 25-19, 21-25)으로 패했다.
페퍼스는 시즌 개막 후 이날까지 6연패를 당했다. 비록 전패했으나 4개 팀 상대로 5세트를 따내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다.
박은서는 서브 4득점 포함 13득점을 뽑아내 이번 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했다.
지난 시즌 페퍼스에게 창단 첫 승을 안기는 등 2승을 헌납했던 기업은행은 예전의 팀이 아니었다.
페퍼스는 1세트 초반 3-4에서 기업은행 표승주에게 연달아 점수를 내주고 육서영의 스파이크 서브에 고전하며 스코어가 6-9로 벌어진 뒤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페퍼스 득점원인 최가은(3점), 리아 리드(3점), 박경현(3점)이 9점에 그친 반면 표승주와 육서영은 각각 6점과 5점 등 11점을 합작했다. 공격성공률 27.03%에 그친 페퍼스가 44.74%를 기록한 기업은행에 완패한 세트였다.
AI 페퍼스는 3세트를 극적으로 따내며 홈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겼다. 서브 에이스 4개를 몰아치며 5점을 뽑아낸 박은서의 맹활약을 토대로 니아 리드, 이한비 쌍포가 10점을 합작, 기울어가는 승부의 물줄기를 돌려세웠다.
4세트는 서채원의 오픈 공격 성공으로 20-22까지 따라붙은 뒤 기업은행 김수지의 속공을 허용한 뒤 다시 니아 리드의 백어택으로 응수, 21-23으로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김희진의 속공을 건져올리지 못해 결정적인 승기를 빼았겼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