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축산특화농공단지 투자선도지구로
480억 투자 31만8000㎡ 공영 개발
식료품제조업 유치·음식거리 조성
함평한우·나비축제 테마 관광 연계
성장거점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식료품제조업 유치·음식거리 조성
함평한우·나비축제 테마 관광 연계
성장거점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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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학교면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가 국토교통부의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된다.<조감도>
14일 함평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학교면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를 투자선도지구로 16일 지정·고시한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 특화자원 등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을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략산업을 발굴·지원하는 제도다.
지역에 따라 기반시설 설치 등을 위한 국비 지원과 각종 규제 특례, 세제·부담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함평 축산특화농공단지는 함평군이 공영개발 방식으로 2022년까지 약 480억원을 투자해 31만8000㎡ 부지에 축산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업시설 20만㎡, 공공시설 10만㎡, 지원시설 3100㎡, 음식특화거리 1만4500㎡ 등으로 구성된다. 공영 개발을 통해 신속한 부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민간투자를 유도해 식료품 제조업 유치, 음식특화거리 조성, 6차산업지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단지 조성을 위해 신설되는 진입도로와 테마공원 등 기반시설 설치에 국비 83억6000만원을 지원하고, 각종 세제·부담금 감면과 규제 특례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함평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304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1035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등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평군은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통해 지역 특화자원인 함평한우의 고부가가치를 함평 나비축제 등 테마 관광과 연계해 경제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2015년부터 매년 투자선도지구를 공모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함평 축산특화농공단지를 포함해 8개 지구를 지정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투자선도지구 지정과 현재 운영 중인 투자유치 위원회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면 명암축산특화단지에 대한 민간투자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투자유치를 비롯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지역 핵심생활거점이자 주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황운학 기자 hwang@kwangju.co.kr
14일 함평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학교면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를 투자선도지구로 16일 지정·고시한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 특화자원 등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을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략산업을 발굴·지원하는 제도다.
함평 축산특화농공단지는 함평군이 공영개발 방식으로 2022년까지 약 480억원을 투자해 31만8000㎡ 부지에 축산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업시설 20만㎡, 공공시설 10만㎡, 지원시설 3100㎡, 음식특화거리 1만4500㎡ 등으로 구성된다. 공영 개발을 통해 신속한 부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민간투자를 유도해 식료품 제조업 유치, 음식특화거리 조성, 6차산업지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함평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304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1035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등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평군은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통해 지역 특화자원인 함평한우의 고부가가치를 함평 나비축제 등 테마 관광과 연계해 경제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2015년부터 매년 투자선도지구를 공모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함평 축산특화농공단지를 포함해 8개 지구를 지정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투자선도지구 지정과 현재 운영 중인 투자유치 위원회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면 명암축산특화단지에 대한 민간투자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투자유치를 비롯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지역 핵심생활거점이자 주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황운학 기자 hw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