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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겨울철 별미 ‘곱창김’ 본격 위판
압해읍 송공리 김양식장 120㎏ 첫 판매…평균 23만원 거래
태풍 영향 생산량 줄어 가격 상승도…군, 명품브랜드화 전력
2019년 10월 28일(월) 04:50
겨울철 해조류 별미인 신안 돌김(일명 곱창김)이 인기를 끌고 있다. 김 양식 어가의 김 채취 광경. <신안군 제공>
겨울철 해조류 별미인 신안 돌김(일명 곱창김)의 선상 위판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잇따른 태풍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물김 첫 위판가격은 120㎏ 1망 기준 평균 23만원으로 이 중 최고가는 35만원에 위판됐으며 지난해 대비 10% 높은 가격을 형성해 김 출하 어가소득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0월24일 초매 당시 평균 16만원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2020년산 첫 물김은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 김양식어장에서 생산된 조생종 품종 잇바디돌김으로 곱창처럼 길면서 구불구불하다 해 일명 ‘곱창김’이라 불린다.

잇바디돌김은 만생종인 일반 돌김에 비해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신안군은 지난 2014년에 지주식 ‘신안 김’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특허청에 지리적표시와 단체표장을 등록하고 명품브랜드화에 전력하고 있다.

또 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적 우수성과 상품성 차별화로 신안 김 이미지 제고는 물론 포장재 제작지원과 함께 김 육상채묘, 냉동망시설, 김 우량 종묘개발 및 보급, 중·대규모 산지가공시설, 마른 김 가공용수정수시설 등을 확대해 김 양식 어업인 소득증대와 김 양식 산업화를 도모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김을 비롯해 왕새우, 개체굴을 고소득 전략품종으로 선정하고 양식학교를 개설하는 등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과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 지역의 김 양식어장은 9330㏊로 지난해 514어가가 6만3320t을 생산, 820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