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한 끗’ 아쉬웠다…페퍼스, 풀세트 접전 끝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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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 끗’ 아쉬웠다…페퍼스, 풀세트 접전 끝 패배
V리그 4라운드 GS칼텍스에 2-3 역전
조이 36득점에도 리시브·범실 아쉬워
2026년 01월 07일(수) 20:10
페퍼스가 지난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KOVO 제공>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치열한 접전 끝에 고개를 숙이며 다시 한번 연패에 빠졌다.

페퍼스는 지난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7-25 18-25 25-19 18-25 15-17)으로 역전패했다.

1세트를 가져가고 3세트도 따내며 세트스코어 2-1로 앞서 승리에 다가섰지만, 4세트 흐름을 내준 뒤 5세트 승부처에서 ‘마지막 한 끗’이 모자랐다.

5세트가 듀스까지 이어진 만큼 패배의 아쉬움은 크지만, 원정에서 5세트까지 끌고 가는 힘을 보여줬다.

1세트 출발은 좋지 않았다.

세트 중반 8-9에서 GS칼텍스 실바와 레이나가 연속 득점을 만들고, 최유림까지 조이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8-14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페퍼스는 시마무라와 조이를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고, 정솔민의 서브에이스와 박정아·조이의 블로킹으로 실바와 레이나를 연달아 막아내며 21-19 역전에 성공했다.

듀스 접전 끝에 박은서와 조이가 퀵오픈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27-25로 1세트를 가져왔다.

하지만 1세트에서 가져온 흐름을 굳히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리시브가 흔들리며 공격 전개가 단조로워졌고, 2세트를 18-25로 내줬다.

3세트는 초반부터 공격이 살아나면서 25-19로 세트를 가져왔다.

세트스코어 2-1에서 시작한 4세트, 10-10 이후 GS칼텍스 실바와 권민지의 연속 득점에 밀리며 10-16까지 끌려갔다.

페퍼스가 16-18로 격차를 좁히며 접전을 이어갔으나, 범실이 겹치며 18-25로 세트를 내줘 승부는 5세트로 넘어갔다.

마지막 5세트는 한 점이 승부를 갈랐다.

페퍼스는 끝까지 따라붙어 승부를 듀스까지 끌고 갔지만 15-17로 결국 경기를 내줬다.

풀세트 패배로 ‘승점 1점’을 챙겼지만, 다시 또 연패에 빠졌다.

조이가 36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트리플크라운 달성에 서브 1개가 모자란 활약도 펼쳤다.

시마무라는 14점, 박은서 11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박정아는 7점으로 힘을 보탰지만 승리에는 역부족이었다.

GS칼텍스는 실바(31점), 레이나(21점)에 더해 2세트 교체 투입돼 존재감을 보여준 권민지(13점)가 이날 경기의 변수가 됐다.

페퍼스는 지난달 30일 홈에서 GS칼텍스를 3-1로 꺾으며 9연패를 끊어냈지만, 이날 다시 승부처에서 마무리가 아쉬운 경기를 남겼다.

이날 패배로 페퍼스는 승점 21(7승 13패)로 6위에 머물렀고, 4위 GS칼텍스는 승점 30(10승 10패)으로 3위 흥국생명(승점33)을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페퍼스는 9일 오후 7시, 홈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박연수 기자 traini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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