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조선업…광주·전남 주력산업 일자리 증가율 ‘0%대’
올 상반기 주요 업종의 일자리 전망
반도체는 증가 섬유는 감소할 듯
철강·석유화학 일자리는 마이너스
반도체는 증가 섬유는 감소할 듯
철강·석유화학 일자리는 마이너스
![]() /클립아트코리아 |
광주의 자동차, 전남 조선업·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 고용이 올 상반기 ‘0%대’ 증가에 그치거나 오히려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 상반기 주요 업종의 일자리 전망’을 내놓았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국내 10개 주력 제조 업종 가운데 올해 상반기 반도체 업종 일자리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하고, 섬유 업종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나머지 8개 업종은 ‘0%대’ 증감률을 보이며 ‘유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연구는 전년 동기 대비 고용 증가율을 기준으로 1.5% 이상이면 ‘증가’, -1.5% 이상 1.5% 미만이면 ‘유지’, -1.5% 미만이면 ‘감소’로 분류했다.
광주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일자리는 지난해보다 0.5%(2000명) 늘고, 전남 대표 제조업종으로 꼽히는 조선업은 0.8%(1000명)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전남의 또 다른 주요 업종인 철강 일자리는 0.6%(1000명) 줄고, 석유·화학은 0.2%(1000명) 감소한다.
조선업은 고용(고용보험 피보험자 기준 11만7000명)의 13.8%(1만6100명)가 영암에 몰려있다. 지난해 하반기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구인인원은 3300명으로, 전남은 여기서 17.5%(580명)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조선업 고용이 경남, 울산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22년~2023년 다량 수주한 LNG 운반선과 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선가 선박의 인도가 본격화하고 생산 공정 안정화가 진행되며 전반적인 수출 흐름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선업 일자리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은 2023년 하반기 9.7%까지 올랐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0%대 증가율을 보이며 침체 일로를 걷고 있다.
광양과 여수의 대표 제조산업인 철강과 석유·화학 고용은 올해도 뒷걸음칠 전망이다.
광양은 경북 포항, 충남 당진, 경남 창원에 이어 전체 철강 업종 종사자(11만6000명)의 4.4% 비중을 보였다.
철강 일자리는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연구진은 “중국발 공급과잉이 지속하고,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해 전년 대비 감소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부터 0%대 증가율에 머물고 있는 석유·화학 업종 일자리는 올해 ‘마이너스’로 돌아선다.
지난해 하반기 석유·화학 업종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48만6000명으로, 여수에 2.3%(1만1200명)가 일하고 있다.
연구진은 석유·화학 업종과 관련, “최대 수요처인 중국의 자급률이 오르면서 세계 공급 과잉에 따른 업황 부진이 예상된다”며 “2021년부터 한국의 최대 석유화학 수입 대상국인 중국산 위주의 범용 제품 유입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동차 일자리 증가율은 2023년 하반기(3.1%)부터 2024년 상반기 1.7%→2024년 하반기 1.4%→2025년 상반기 1.1%→2025년 하반기 0.6% 등으로 내려오다가 올해 상반기 0.5% 증가율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진은 자동차 산업에 대해서는 “올해 내수는 완만한 회복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지만 보호무역이 강화하고 주요국과 경쟁이 심화할 경우 수출 증가 폭이 제약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자료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자료와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조사를 기반으로 기계, 조선, 전자, 섬유, 철강,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금속가공, 석유·화학 등 국내 10개 주력 제조 업종에 대한 일자리 증감을 전망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 상반기 주요 업종의 일자리 전망’을 내놓았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국내 10개 주력 제조 업종 가운데 올해 상반기 반도체 업종 일자리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하고, 섬유 업종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나머지 8개 업종은 ‘0%대’ 증감률을 보이며 ‘유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일자리는 지난해보다 0.5%(2000명) 늘고, 전남 대표 제조업종으로 꼽히는 조선업은 0.8%(1000명)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전남의 또 다른 주요 업종인 철강 일자리는 0.6%(1000명) 줄고, 석유·화학은 0.2%(1000명) 감소한다.
하지만 조선업 고용이 경남, 울산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22년~2023년 다량 수주한 LNG 운반선과 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선가 선박의 인도가 본격화하고 생산 공정 안정화가 진행되며 전반적인 수출 흐름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선업 일자리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은 2023년 하반기 9.7%까지 올랐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0%대 증가율을 보이며 침체 일로를 걷고 있다.
광양과 여수의 대표 제조산업인 철강과 석유·화학 고용은 올해도 뒷걸음칠 전망이다.
광양은 경북 포항, 충남 당진, 경남 창원에 이어 전체 철강 업종 종사자(11만6000명)의 4.4% 비중을 보였다.
철강 일자리는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연구진은 “중국발 공급과잉이 지속하고,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해 전년 대비 감소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부터 0%대 증가율에 머물고 있는 석유·화학 업종 일자리는 올해 ‘마이너스’로 돌아선다.
지난해 하반기 석유·화학 업종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48만6000명으로, 여수에 2.3%(1만1200명)가 일하고 있다.
연구진은 석유·화학 업종과 관련, “최대 수요처인 중국의 자급률이 오르면서 세계 공급 과잉에 따른 업황 부진이 예상된다”며 “2021년부터 한국의 최대 석유화학 수입 대상국인 중국산 위주의 범용 제품 유입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동차 일자리 증가율은 2023년 하반기(3.1%)부터 2024년 상반기 1.7%→2024년 하반기 1.4%→2025년 상반기 1.1%→2025년 하반기 0.6% 등으로 내려오다가 올해 상반기 0.5% 증가율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진은 자동차 산업에 대해서는 “올해 내수는 완만한 회복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지만 보호무역이 강화하고 주요국과 경쟁이 심화할 경우 수출 증가 폭이 제약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자료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자료와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조사를 기반으로 기계, 조선, 전자, 섬유, 철강,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금속가공, 석유·화학 등 국내 10개 주력 제조 업종에 대한 일자리 증감을 전망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