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00, 이제부터 자본시장 도약의 시간이다 - 안도걸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을), 민주당 코스피 5000특위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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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 이제부터 자본시장 도약의 시간이다 - 안도걸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을), 민주당 코스피 5000특위 위원
2026년 01월 30일(금) 00:20
코스피 5000 시대가 열렸다.

코스피 개장 46년 만의 뜻깊은 성과다. 이는 단순한 지수 돌파가 아니라 이재명 정부가 경제 침체와 시장 불신을 딛고 본격적인 경제 활성화 국면으로 전환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신호다.

‘자본시장 정상화’가 현실이 되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재명 정부가 코스피 5000을 목표로 제시했을 당시 일각에서는 “구호에 불과하다” “현실을 모르는 숫자 놀음이다” “불가능한 목표로 기대만 키운다”며 비아냥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답했다. 정부 출범 1년도 채 되기 전에 목표를 달성했다. 이는 단순한 속도의 문제가 아니다. 경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원칙으로 실행하느냐의 차이가 만들어낸 괄목할 성과다.

지난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한국 경제는 오랜 시간 어려움을 겪었다. 성장 둔화와 투자 위축, 자본시장 불신이 겹치며 활력을 잃었고 기업은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으며 국민의 자산은 미래가 아닌 불안 속에 머물러야 했다.

코스피 5000 달성으로 이런 흐름을 분명히 되돌려 놓았다. 경제가 다시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시장의 응답이다. 오랫동안 한국 자본시장을 짓눌러온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구조적으로 해소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동안 한국 기업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수익성을 갖추고도 불투명한 지배구조와 미흡한 주주환원, 느슨한 시장 규율로 인해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해 왔다.

이재명 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바로잡았다. 주주이익 충실 의무를 제도화해 기업 경영의 기준을 바꾸었고, 집중투표제 도입 등으로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해 지배구조의 신뢰를 회복했다. 자사주 매각 강제화 등 2단계 자본시장 입법을 통해 기업가치를 왜곡해 온 관행에도 분명한 선을 그었다.

그 결과 코스피 5000의 효과는 이미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코스피 디스카운트’의 종식과 함께 ‘코스피 프리미엄’ 시대의 출발선에 선 것이다.

개인에게는 부동산 일변도의 불안한 자산 구조를 바꾸는 전환점이 되고 있고, 기업에게는 정상적인 가치 평가와 투자 여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국가적으로는 자본시장을 통한 성장 자금 공급이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분명한 신호다.

하지만 분명히 인식해야 할 점도 있다. 지금까지의 성과와 앞으로 계획된 정책들이 같은 방향을 유지하며 멈추지 않을 때 비로소 코스피 6000, 7000을 넘어 1만 시대를 바라볼 수 있다는 사실이다.

앞으로 정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 시장 규칙을 일관되게 지키고, 불공정에는 단호하며, 장기 투자 환경을 흔들림 없이 유지해야 한다. 기업은 주주와 함께 성장해야 하고 개인은 단기 시세가 아닌 가치에 투자해야 한다.

코스피 5000은 단순 숫자가 아니다. 불가능해 보였던 목표를 성과로 보여준 증거, 침체의 시간을 끝내고 다시 성장 국면으로 진입했음을 알리는 신호, 그리고 한국 자본시장이 세계 시장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는 선언이다.

이제 이 성과에 만족하며 머무를 것이 아니라 ‘코스피 프리미엄’이 일상이 되는 자본시장으로 완성해 나가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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