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만나는 영호남…‘2025 화합대축전’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10~12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
![]() 지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공연 모습.<전남문화재단 제공> |
목포가 화합의 무대로 변한다. 푸른 바다와 풍요로운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항구도시 목포에서 영호남이 다시 한번 손을 맞잡는다.
전남도와 경북도가 함께 꾸미는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 전남도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문화재단과 경북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경제, 청년, 농수산 교류까지 포괄하는 폭넓은 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에 대응할 새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축제의 문은 화합의 선율로 열린다. 10일 개막식 무대에는 세계합창대회에서 이름을 알린 ‘하모나이즈’와 양 지역 청소년 합창단이 함께 올라 노래를 선사한다.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도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지는 둘째 날에는 영호남 예술인들이 거리 무대를 채우고, 트로트 가수 박지현과 류원정이 출연해 관객의 흥을 돋운다. 마지막 날에는 어린이를 위한 ‘티니핑 싱어롱’ 공연이 준비돼 가족 단위 관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시와 체험도 풍성하다. 목포문화예술회관 앞에서는 ‘상생관’이 꾸려져 청년 창업 아이디어 전시, 영호남 웹툰 공모전 수상작, 첨단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AI-아트앤테크’ 콘텐츠, 양 지역 작가들의 미술 교류작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목포자연사박물관 주차장에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놀이터와 농수산 특산물 장터가 열려 어린이와 가족, 지역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한편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2022년 경북 안동을 시작으로 순천, 서울 광화문광장 등에서 이어져 왔다. 전남과 경북이 해마다 번갈아 개최하며 지역의 경계를 허무는 연대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문화와 예술을 비롯해 경제와 청년 스타트업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영호남이 손을 맞잡고 국민 통합의 길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전남도와 경북도가 함께 꾸미는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 전남도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문화재단과 경북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경제, 청년, 농수산 교류까지 포괄하는 폭넓은 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에 대응할 새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전시와 체험도 풍성하다. 목포문화예술회관 앞에서는 ‘상생관’이 꾸려져 청년 창업 아이디어 전시, 영호남 웹툰 공모전 수상작, 첨단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AI-아트앤테크’ 콘텐츠, 양 지역 작가들의 미술 교류작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목포자연사박물관 주차장에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놀이터와 농수산 특산물 장터가 열려 어린이와 가족, 지역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한편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2022년 경북 안동을 시작으로 순천, 서울 광화문광장 등에서 이어져 왔다. 전남과 경북이 해마다 번갈아 개최하며 지역의 경계를 허무는 연대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문화와 예술을 비롯해 경제와 청년 스타트업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영호남이 손을 맞잡고 국민 통합의 길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광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