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서 자전거 끌던 70대, SUV 차량에 치여 숨져
2025년 05월 28일(수)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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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끌고 가던 70대가 SUV에 치여 숨졌다.
28일 광주남부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께 광주시 남구 승촌동 신가교 인근 편도 1차로에서 20대 A씨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70대 B씨를 치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B씨는 1차로 중앙부에서 끌고 가던 자전거를 세워둔 채 서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로등이 없는 어두운 구간이었고, 마주 오던 차량의 전조등 불빛 때문에 자전거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28일 광주남부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께 광주시 남구 승촌동 신가교 인근 편도 1차로에서 20대 A씨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70대 B씨를 치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B씨는 1차로 중앙부에서 끌고 가던 자전거를 세워둔 채 서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