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NATO 국제 사이버보안 합동훈련 ‘락드쉴즈 2025’ 참가
한전 비롯한 47개 기관 170명 한국팀으로 참여
한국전력공사(한전)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사이버보안 합동훈련 ‘Locked Shields(락드쉴즈) 2025’에 참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캐나다 연합훈련팀으로 훈련에 참여했으며, 한국 팀은 한전, 국정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47개 기관의 17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훈련은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실시간 사이버 공격·방어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격은 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방어는 40개 국가로 구성된 17개 팀이 각각 역할을 맡아 경쟁하는 방식이다.
특히 방어팀은 기술적인 방어뿐만 아니라 사이버 위기대응 관련 상황보고 체계, 언론대응, 법률전략 등 다방면의 역량을 종합 평가한다.
한전은 이번 훈련에 자체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입상자를 중심으로 정보보안 인력을 선정해, 방어팀의 일원으로 참가했다. 한전은 에너지 분야 등 가상 시스템에 대한 전산망 침투 시도를 실시간으로 방어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한전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사이버 보안 대응 노하우를 습득하고,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 및 보안 분야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 및 전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캐나다 연합훈련팀으로 훈련에 참여했으며, 한국 팀은 한전, 국정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47개 기관의 170여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방어팀은 기술적인 방어뿐만 아니라 사이버 위기대응 관련 상황보고 체계, 언론대응, 법률전략 등 다방면의 역량을 종합 평가한다.
한전은 이번 훈련에 자체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입상자를 중심으로 정보보안 인력을 선정해, 방어팀의 일원으로 참가했다. 한전은 에너지 분야 등 가상 시스템에 대한 전산망 침투 시도를 실시간으로 방어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 및 전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