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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산림복지단지’로 1000만 관광 기틀 다진다
2026년 가용리 일원 축구장 132개 규모
치유 숲길·숙박시설·짚라인·물놀이장 등
생산유발효과 870억원 전망…639명 고용
“300억 투입…국비·도비 확보 힘쓸 것”
2023년 05월 09일(화) 10:15
오는 2026년까지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 일원에 산림 휴양과 산림 치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축구장(7140㎡) 132개 규모 ‘산림복지단지’가 조성된다. 산림복지단지 안 산림레포츠존 구상도.<완도군 제공>
청정바다와 난대림을 품은 완도군이 오는 2026년까지 가용리 편백숲 산림공원에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한다.

산림복지단지는 산림휴양·문화 시설을 확충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산림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산림복지단지는 완도읍 가용리(산214-1번지) 휴면 군유림을 활용해 조성된다.

완도군은 최근 ‘산림복지단지 조성 기본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산림복지단지 밑그림을 완성했다.

산림복지단지는 축구장(7140㎡) 132개 크기인 94㏊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 300억원 들여 자연휴양림, 숲속 야영장, 치유의 숲, 목재 문화 체험장, 물놀이장 등 산림 문화·휴양·체험시설을 건립한다.

산림복지단지는 체험·교육 공간인 ‘자연휴양림’ 지구와 ‘치유의 숲’ 지구로 크게 나뉘어 조성된다.

‘자연휴양림’ 지구에는 숙박시설인 ‘휴양관’과 쉴 수 있는 ‘숲속의 집’을 배치한다.

이용객들은 산림레포츠센터와 롤러코스터 짚라인, 하늘 자전거 등을 갖춘 산림레포츠존을 즐길 수 있다.

문화존에는 목재문화체험관, 숲속놀이터, 테마 정원 등이 들어선다.

완도군 산림복지단지 조감도.<완도군 제공>
‘치유의 숲’ 지구에는 생애 주기별로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는 ‘치유센터’와 ‘숲속 야영장’이 마련된다.

난대림 치유 숲길과 4가지 주제를 지닌 숲길이 조성돼 산림 치유와 해양 치유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조영식 완도군의회 부의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지난해 9월 1억원을 들여 ‘산림복지단지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3개월간 추진했다.

완도군은 산림복지단지 조성으로 인한 생산·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870억원으로 내다봤다.

수입 분야에서는 레포츠 시설 사용 수입이 34억84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숙박료 수입 11억3200만원, 치유센터 사용료 수입 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산림복지단지가 체류형 치유 관광객을 끌어들여 완도 1000만 관광객 유치의 기틀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효과는 건설 단계 481명과 운영 단계 158명 등 639명으로 예측했다.

완도군은 기본계획 용역을 마무리하고 2024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균특)을 신청했다. 또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 사업을 신청해 산림복지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