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농협이 인력과 농자재 지원에 적극 나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신안농협은 최근 겨울대파 출하를 앞두고 고품질 상품화를 위해 지역 대파계약재배 230여 농가를 대상으로 62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영양제)전달했다. 앞서 신안농협은 지난 달에도 신소득 작목 및 지역작목 유통활성화를 위해 전자저울 214대를 지원했다.

또 신안농협은 2020년산 대파가격 폭등으로 인해 대파 재배 면적이 증가했고 올해도 작황 호조로 출하기 가격 폭락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 9월 가격 안정화와 경쟁력강화, 생산비절감, 품질개선을 목표로 대파계약재배 간담회를 갖고 채소수급 안정사업 계약을 실시했다.

이에 대해 농가들은 “노령인구와 농자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에 농협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어 소득 증대에 큰 힘을 얻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동치 조합장은 “대파와 땅콩의 순환농업 시스템을 도입하고 땅콩작목 계약재배를 추진하는 등 실효성 있는 사업체계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환경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