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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자생식물연구센터 문 열었다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에
전시관·체험실·수장고 등 갖춰
2021년 08월 22일(일) 20:15
신안 도서지역의 자생식물을 연구·전시·보전·관리하는 신안자생식물연구센터가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에 개관했다. <사진>

연면적 6836㎡ 규모의 신안자생식물연구센터는 지상 1층으로 건립됐다. 전시관, 체험실, 수장고, 연구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전시관은 20개의 테마별(실물 전시, 영상, 키오스크, 증강현실 체험, 디오라마, 신안에코모자이크)로 신안과 연계된 자생식물의 이야기를 복합매체를 통해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또 신안 고유의 섬 식물, 희귀식물, 식생, 서식처 생태계에 관한 내용 등을 관람객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구센터는 동식물 표본, 유전자원 등 2만점의 생물자원을 보존할 수 있는 수장시설과 연구시설을 갖췄다.

군은 연구센터가 신안 도서·연안에 서식하는 생물자원의 조사·발굴과 생물자원 유용성 검증 및 산업화 지원 등을 통해 도서지역 생물사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가 생물자원 확보 및 생태계 서비스 구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신안자생식물연구센터를 멸종위기 식물 종을 보호관리하는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환경부에 지정 신청할 계획이다. 서식지 외 보전기관이란 서식지에서 보전이 어려운 야생생물을 서식지 외에서 체계적으로 보전·증식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지정하고 관리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정 기관은 3년 이상 당해 종에 대한 증식기술 연구 및 증식분양의 경험이 있어야 하며, 관련분야 전문가 3인 이상, 식물 증식시설 등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