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견건설업체 유탑그룹 계열사들 잇따라 법정관리
광주·전남지역 중견건설업체 유탑그룹 계열사들이 잇따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6부(부장판사 원용일)는 지난 13일 유탑그룹 계열사인 유탑디앤씨, 유탑건설, 유탑엔지니어링에 대한 포괄적 금지명령을 공고했다. 법인 회생 절차 과정에서 채권자들이 채무자인 각 업체의 재산에 대해 강제집행을 할 수 없게 하는 조치다.
유탑그룹은 광주시 서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국에 주택·호텔·리조트 등을 건설해 온 그룹이다.
유탑건설은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평가순위 97위에 오른 업체이며, 유탑엔지니어링은 중견 설계·감리업체로 광주시청·전남도청 청사와 광주월드컵경기장,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설계·감리를 맡은 바 있다.
유탑그룹 계열사들에 대한 다음 심문 기일은 오는 20일 오후 2시로 예정됐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서울회생법원 회생16부(부장판사 원용일)는 지난 13일 유탑그룹 계열사인 유탑디앤씨, 유탑건설, 유탑엔지니어링에 대한 포괄적 금지명령을 공고했다. 법인 회생 절차 과정에서 채권자들이 채무자인 각 업체의 재산에 대해 강제집행을 할 수 없게 하는 조치다.
유탑건설은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평가순위 97위에 오른 업체이며, 유탑엔지니어링은 중견 설계·감리업체로 광주시청·전남도청 청사와 광주월드컵경기장,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설계·감리를 맡은 바 있다.
유탑그룹 계열사들에 대한 다음 심문 기일은 오는 20일 오후 2시로 예정됐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