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120개 기업이 참여하는 일자리 박람회가 온라인상에서 열린다.

10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오는 30일까지 ‘광주 전남의 내일을 잡(Job)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 클릭(Click)!’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25 상반기 전남·광주 합동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연다. 광주시,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도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온라인 박람회에는 광주·전남 120여 기업이 참여해 50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젊은 층의 취업 기회 확대 및 지역·산업 맞춤 빈일자리 해소 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두 차례 열린 박람회에서는 366개 기업들이 참여해 16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박람회 홈페이지에는 전남지역 특성을 살린 지역별 주력산업관 및 광주시 인증기업 및 글로벌 강소기업관 등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박람회 홈페이지로 신청이 가능하고 문의는 박람회 운영사무국이나 전남일자리종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중기일자리진흥원 관계자는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박람회인 만큼 구직자들의 시간 비용을 절감하면서 다양한 일자리를 스스로 비교·분석해서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 광주·전남 합동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는 상·하반기로 2회 운영될 예정이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