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원산·연산·용해동)은 HD현대삼호 본관 1층에서 열린 HD현대삼호-목포시 지역협력사업 협약식에 참석해 목포시의 주요 현안 해결에 뜻을 모았다.

지난 9일 개최된 협약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이사, 김원이 국회의원,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HD현대삼호가 목포시 노인회관 강당 증축과 원산동 문화복지센터 건립에 필요한 예산을 전액 부담하고, 설계 및 시공을 마친 후 목포시에 기부채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목포시는 인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완공 후 시설 운영을 맡게 된다.

노인회관 강당 증축과 문화복지센터 건립은 그동안 공간 부족으로 인해 겪어온 각종 회의 및 프로그램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민 모두를 위한 문화·교류 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은 “목포시의 중요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HD현대삼호 임직원 여러분과 김원이 국회의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목포시의회는 앞으로도 어르신을 포함한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 및 교류공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목포=장봉선 기자 jb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