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에 펼쳐지는 사계, 첼로로 만나는 비발디
![]() |
익숙한 클래식 명곡이 첼로의 깊은 울림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내셔널솔리스텐앙상블이 제9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6월 5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연다. 이번 무대는 ‘첼로의 비발디 사계’를 주제로, 비발디의 ‘사계’를 첼로 솔로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이는 자리다.
지휘는 서울대 작곡과와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지휘과를 졸업하고 현재 광주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로 활동 중인 김영언이 맡는다. 솔리스트로 나서는 첼리스트 이후성은 조선대 음악교육과를 거쳐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석사 및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친 전문연주자로, 현재 광주시향 부수석으로 활동 중이다.
공연은 레스피기의 ‘고풍스러운 무곡과 아리아 제3번’으로 시작된다. 바로크의 우아한 정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이 곡은 현악기의 섬세한 조화와 품격 있는 선율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헨델의 ‘파사칼리아’가 연주되며, 화려한 기교와 앙상블의 정수를 보여준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비발디의 ‘사계’. 익숙한 이 곡은 봄·여름·가을·겨울의 풍경과 감정을 음악으로 그려내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고전 레퍼토리다. 이번 공연에서는 첼로 솔로 편곡을 통해 더 풍부한 음색으로 사계의 정취를 새롭게 전할 예정이다.
한편 2018년 창단한 내셔널솔리스텐앙상블은 광주·전남 지역의 유망한 연주자들이 모인 현악 앙상블로,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다양한 기획무대를 통해 지역 공연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내셔널솔리스텐앙상블이 제9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6월 5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연다. 이번 무대는 ‘첼로의 비발디 사계’를 주제로, 비발디의 ‘사계’를 첼로 솔로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이는 자리다.
지휘는 서울대 작곡과와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지휘과를 졸업하고 현재 광주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로 활동 중인 김영언이 맡는다. 솔리스트로 나서는 첼리스트 이후성은 조선대 음악교육과를 거쳐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석사 및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친 전문연주자로, 현재 광주시향 부수석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2018년 창단한 내셔널솔리스텐앙상블은 광주·전남 지역의 유망한 연주자들이 모인 현악 앙상블로,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다양한 기획무대를 통해 지역 공연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