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전남 방문의 달’을 맞아 수도권 여행사와 전남 관광 발전을 모색했다.

전남도는 30일 “지난 29일 서울 공덕역세어 수도권 협력여행사 20곳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관광객 유치 실적이 우수한 여행사인 ‘아주인센티브’, ‘프리미엄 인터내셔널’, ‘신승여행사’ 등 15개 해외 협력여행사와 아름여행사, 동백여행사 등 5개 국내 협력여행사를 초청했다.

전남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5월! 전남도 방문의 달’을 맞아 마련한 숙박 및 주요 관광지 할인 프로모션을 설명하고 남도 미식, 문학기행 등 테마형 여행상품을 통한 관광객 유치 협조를 요청했다.

여행업계는 최근 여행 트렌드가 단체관광보다 가족 혹은 연인 단위의 개별 관광객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맞춤형 서비스와 외래 관광객 수용 태세 개선을 주된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했다. 또 도내 주요 숙박시설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역 관광객 유치에 큰 힘이 돼 주는 국내외 협력여행사를 직접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며 “소중한 의견을 도정에 반영해 활력 넘치는 전남 관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5월! 전남도 방문의 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