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산 증인’ 윤공희 대주교 백수연 열린다
김대중재단, 내달 7일 라마다프라자충장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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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의 산 증인이자 ‘광주의 어른’인 ‘윤공희<사진> 빅토리노 대주교 백수연’이 오는 11월 7일 오전 11시 라마다프라자충장호텔 12층 대연회장에서 열린다.
김대중재단이 주최하고 광주전남 김대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백수연은 민주주의와 자유, 인권을 위해 헌신해온 윤 대주교의 탄생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주교는 1980년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재임 당시 5·18민주화운동을 목격하고 직접 김수환 추기경을 만나 참혹한 광주 실상을 알렸다. 또한 광주에 있는 미국인 신부와 광주 미문화원장을 통해 미 대사에게 ‘5·18은 계엄군의 잔혹한 폭력 때문에 발생했다’는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은 “민주주의 실현과 자유, 인권, 평화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윤공희 대주교께서 탄생 100주년을 맞이했다”며 “각계각층의 여러분을 모시고 뜻 깊은 자리를 갖고자 하오니 백수연을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천주교 생존 주교 가운데 최고령인 윤 대주교는 지난 2000년 광주대교구에서 정년을 맞아 은퇴했다. 또한 지난해 8월 27일에는 천주교 염주 대건 교회에서 백수(白壽·99세) 감사 미사가 한국 최초로 봉헌된 바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김대중재단이 주최하고 광주전남 김대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백수연은 민주주의와 자유, 인권을 위해 헌신해온 윤 대주교의 탄생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은 “민주주의 실현과 자유, 인권, 평화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윤공희 대주교께서 탄생 100주년을 맞이했다”며 “각계각층의 여러분을 모시고 뜻 깊은 자리를 갖고자 하오니 백수연을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