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세력 심판·경제난 극복 위해 호남 표심 결집해야”
민주당 광주 선대위 출정식 “100만명 투표에 90% 득표 목표”
독주 여론에 투표율 하락 우려 … “호남 홀대 대응책 마련해야”
독주 여론에 투표율 하락 우려 … “호남 홀대 대응책 마련해야”
![]() 남도문화벨트 골목골목 경청투어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1일 해남군 해남읍 군민광장에서 웃으며 박지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의 지원연설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
21대 대통령선거 선거운동이 본격화하자 ‘호남 민심’ 결집현상이 선명해지고 있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구도로 굳어지고 있는 형국에서도 정권교체에 힘을 싣기 위해서는 민주당 텃밭인 호남의 확실한 지지가 필수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여기에는 정권교체후 내란세력 척결과 개혁을 위한 동력을 얻게될 것이라는 인식이 깔려있다. 민주당이 경제난과 호남홀대론을 극복할 수 있는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달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11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선거대책위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 광주시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출정식이 열린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광주시민 100만명 투표에 90%득표’를 목표로 22일간 선거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선은 과거 접전양상을 보이는 대선과는 달리 민주동 이 후보의 일강의 흐름으로 진행되고 있어 호남 유권자들의 관심이 떠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경쟁하는 차기 대선 ‘3자 대결’ 구도만 보더라도 이 후보 지지율이 50%를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에서는 호남 민심이 대선 막판 이재명 후보로 결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후보가 85~90%의 정도의 지지율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다.
하지만 치열한 접전양상이 아니라는 점이 오리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이번 대선이야말로 호남결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정권교체에 확실한 힘을 받기 위해서는 민주당 텃밭의 지지가 절실하다는 것이다. 또 집권을 하게 됐을때도 집권초기 이 후보가 힘을 받기 위해서도 호남의 높은 투표·득표율이 힘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현재 흐름대로 간다면 역대급 흥행실패로 호남지역 투표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재명 후보 바람이 불지 않는다면 내란세력 척결에 힘을 받을 수 없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점에서 이 후보는 본격 선거운동을 앞두고 마지막 경청투어 지역을 전남으로 잡고 화순·강진·해남·영암 등 4개 지자체를 하루만에 강행군 했다.
지역민들도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비상계엄 이후 민주당의 역할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확실한 지지를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장기화된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서민고통과 호남 홀대론 등의 현안이 해결이 우선되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광주시 동구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우형호(43)씨는 “12·3비상계엄 당시 민주당이 친위쿠데타를 막아낸 공로는 인정한다”면서 “경제난이 장기화 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의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보장해야만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광주 일부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지지가 40%대까지 육박했다는 점을 주목하는 관점도 있다.
미세하지만 예전과 달리 지역민들도 전략적 선택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후보가 호남민심에 ‘우리 주자’로서 제대로 착근하지 못하면서 투표율이 낮아지지 않느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이 호남 민심속으로 더 파고 들기 위해서는 호남에대한 확실한 애정을 보여 줘야 한다는 의견도 높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민주당 내부에서도 호남 홀대론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단=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구도로 굳어지고 있는 형국에서도 정권교체에 힘을 싣기 위해서는 민주당 텃밭인 호남의 확실한 지지가 필수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여기에는 정권교체후 내란세력 척결과 개혁을 위한 동력을 얻게될 것이라는 인식이 깔려있다. 민주당이 경제난과 호남홀대론을 극복할 수 있는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달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광주시민 100만명 투표에 90%득표’를 목표로 22일간 선거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선은 과거 접전양상을 보이는 대선과는 달리 민주동 이 후보의 일강의 흐름으로 진행되고 있어 호남 유권자들의 관심이 떠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경쟁하는 차기 대선 ‘3자 대결’ 구도만 보더라도 이 후보 지지율이 50%를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치열한 접전양상이 아니라는 점이 오리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이번 대선이야말로 호남결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정권교체에 확실한 힘을 받기 위해서는 민주당 텃밭의 지지가 절실하다는 것이다. 또 집권을 하게 됐을때도 집권초기 이 후보가 힘을 받기 위해서도 호남의 높은 투표·득표율이 힘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현재 흐름대로 간다면 역대급 흥행실패로 호남지역 투표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재명 후보 바람이 불지 않는다면 내란세력 척결에 힘을 받을 수 없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점에서 이 후보는 본격 선거운동을 앞두고 마지막 경청투어 지역을 전남으로 잡고 화순·강진·해남·영암 등 4개 지자체를 하루만에 강행군 했다.
지역민들도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비상계엄 이후 민주당의 역할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확실한 지지를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장기화된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서민고통과 호남 홀대론 등의 현안이 해결이 우선되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광주시 동구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우형호(43)씨는 “12·3비상계엄 당시 민주당이 친위쿠데타를 막아낸 공로는 인정한다”면서 “경제난이 장기화 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의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보장해야만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광주 일부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지지가 40%대까지 육박했다는 점을 주목하는 관점도 있다.
미세하지만 예전과 달리 지역민들도 전략적 선택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후보가 호남민심에 ‘우리 주자’로서 제대로 착근하지 못하면서 투표율이 낮아지지 않느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이 호남 민심속으로 더 파고 들기 위해서는 호남에대한 확실한 애정을 보여 줘야 한다는 의견도 높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민주당 내부에서도 호남 홀대론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단=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