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미술협회 광주전남지회 ‘무등산 사계를 문화예술로 담다’
광주문예회관서 9월 11일까지
![]() 장복수 작 ‘응시’ |
‘다채로운 무등산 풍경을 만나다.’
한국창조미술협회 광주전남지회(회장 장복수) 다섯 번째 그룹전이 오는 9월11일까지 광주문예회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광주문예회관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인(단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에 선정돼 마련된 기획전이다. ‘무등산 사계를 문화예술에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회원들은 광주를 대표하는 무등산의 봄여름가을 풍경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풀어낸 작품을 전시한다.
한국창조미술협회 광주전남지회는 한국 미술의 새로운 트렌드를 조성, 미술의 발전을 꾀하고 미술인들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창립된 미술단체로 다양한 장르의 작가가 참여해 활동중이다. 매년 정기전을 비롯해 타 지역과의 교류전을 진행,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견·원로 작가 54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는 서양화, 한국화, 문인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무등산의 아름다운 곡선을 느낄 수 있는 이재현 작가의 ‘무등산의 해질녁’은 수묵화의 매력인 흰색과 검은색의 농담과 함께 강렬한 붉은빛이 어우러져 독특한 느낌을 전달하며 장인숙 작가의 ‘무등이여’는 흰눈 내린 겨울 무등산의 풍경을 소담하게 담아냈다.
또 장찬홍 작가의 ‘강산여화’는 소박한 색감과 터치가 위안과 힐링을 전하는 작품이며 최정렬 작가의 ‘무등계곡’은 흐드러지게 핀 봄꽃과 계곡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 푸른 나무가 어우러져 화사한 느낌을 전달한다.
푸른빛이 인상적인 장복수 작가의 ‘응시’는 하늘을 나는 새와 나무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무등산 사계를 문화예술로 담다’전 개막식은 16일 오후 5시 문화예술회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두드림 난타, 판소리 ‘춘향가’ 등 개막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무등산 그리기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장복수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작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한다”며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도 무등산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한국창조미술협회 광주전남지회(회장 장복수) 다섯 번째 그룹전이 오는 9월11일까지 광주문예회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광주문예회관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인(단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에 선정돼 마련된 기획전이다. ‘무등산 사계를 문화예술에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회원들은 광주를 대표하는 무등산의 봄여름가을 풍경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풀어낸 작품을 전시한다.
![]() 이재현 작가의 ‘무등산의 해질녁’ |
![]() 장찬홍 작가의 ‘강산여화’ |
푸른빛이 인상적인 장복수 작가의 ‘응시’는 하늘을 나는 새와 나무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무등산 사계를 문화예술로 담다’전 개막식은 16일 오후 5시 문화예술회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두드림 난타, 판소리 ‘춘향가’ 등 개막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무등산 그리기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장복수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작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한다”며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도 무등산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