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근대역사관2관 16년만에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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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근대역사관2관 16년만에 새단장
14일~10월까지 휴관⋯시설 보강
근대역사관 1관, 기존 입장료 50% 할인
2022년 06월 09일(목) 18:10
목포 근대문화역사관. /연합뉴스
목포시가 쾌적한 전시 및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근대역사관 2관(옛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을 오는 14일부터 10월까지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근대역사관 1관(옛 일본 영사관)은 기존 입장료의 5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2관은 지난 2006년 개관한 이후 16년 동안 콘텐츠의 변화가 없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관람객의 니즈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전시 기법을 활용해 전시물을 리뉴얼하고 시설 보강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동양척식주식회사 건물이 목포를 비롯한 부산과 대전 등 총 3곳에 남아있으나 동양척식주식회사의 기능이나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는 곳이 없다.

목포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근대역사관 2관이 국내 유일의 동양척식주식회사 전문 박물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개관 이후 처음으로 콘텐츠를 리뉴얼하는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목포의 근대역사를 접할 수 있는 2관으로 일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근대역사관 2관은 전라남도 지정 기념물인 옛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을 지난 2006년 보수·정비하면서 근대건축물과 근대거리 등 목포의 근대 사진을 전시해오고 있다.

/목포=박영길 기자 ky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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