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대양산업단지 조성’ 지방채 조기 상환
분양 활성화로 800억 중 600억 변제
![]() 목포 대양산단 전경. |
목포시가 지방채 상환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대양산단 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 발행한 지방채 800억원 중 지난 3월까지 300억원을 조기 상환한데 이어 이날 만기가 도래한 300억원을 상환했다.
시는 대양산단 조성을 위해 지난 2012년 금융권에서 높은 금리(3.2%)로 차입한 대출금의 이자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2019년 낮은 금리(1.9%)로 지방채 800억원을 발행했으며, 이에 따라 연 12억원의 이자를 절감했다.
시가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방채의 일부를 상환할 수 있었던 것은 대양산단이 원활하게 분양됨에 따라 매각대금을 지방채상환기금에 적립했기 때문이다.
현재 대양산단의 분양률은 98%로 미분양 산업용지 2필지는 올해 안에 분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양산단 잔여 지방채 200억원도 조기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의 지방채 잔여액은 대양산단 200억원과 일반사업 지방채 200억원이며, 단계적으로 조기 상환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미분양 용지를 올해 안으로 매각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을 감축하는 등 지방채 조기상환과 재정건전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문병선 기자·서부취재본부장 moon@kwangju.co.kr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대양산단 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 발행한 지방채 800억원 중 지난 3월까지 300억원을 조기 상환한데 이어 이날 만기가 도래한 300억원을 상환했다.
시는 대양산단 조성을 위해 지난 2012년 금융권에서 높은 금리(3.2%)로 차입한 대출금의 이자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2019년 낮은 금리(1.9%)로 지방채 800억원을 발행했으며, 이에 따라 연 12억원의 이자를 절감했다.
현재 대양산단의 분양률은 98%로 미분양 산업용지 2필지는 올해 안에 분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양산단 잔여 지방채 200억원도 조기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의 지방채 잔여액은 대양산단 200억원과 일반사업 지방채 200억원이며, 단계적으로 조기 상환할 계획이다.
/목포=문병선 기자·서부취재본부장 moo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