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첫 창고형 할인점’ 롯데 맥스 상무점, 이틀 매출 전년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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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첫 창고형 할인점’ 롯데 맥스 상무점, 이틀 매출 전년 4배↑
직영 빵집 ‘풍미소’ 하루 매출 1200만원
2022년 01월 24일(월) 15:05
롯데마트 맥스 상무점 개점 첫날인 21일 각종 가공식품과 식재료 등을 사려는 고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광주지역 첫 창고형 할인점을 내건 롯데마트 맥스 상무점이 개점 이틀 동안 기존의 4배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롯데마트 맥스 상무점에 따르면 개점 첫날과 이튿날인 21~22일 점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운영된 마트 매출보다 316.6% 증가했다.

방문객 역시 마트 때보다 307.9% 증가했다. 광주 첫 창고형 할인점 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첫날부터 장사진을 이뤘다. 점포는 4~5명의 인력을 주차장 입구 인근에 배치했지만 몰려드는 차량 때문에 주요 시간대에는 체증이 빚어지기도 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이 기간 동안 축산 매출이 400% 이상 증가했다. 밀키트(가정간편식)를 필두로 한 가공식품 매출도 360% 이상 늘었다.

유명 요리사인 강레오 롯데마트 푸드이노베이션(FIC) 센터장이 지난 6개월 동안 개점 준비를 한 직영 빵집 ‘풍미소’는 하루 평균 매출 1300만원을 찍었다.

맥스 상무점의 이 같은 흥행은 기존 회원제 매장과 달리 누구나 구매할 수 있도록 문을 열고 상품 중량을 타 창고형 매장의 70% 가량으로 줄여 3~4인 가구 수요를 맞춘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처음 겨냥했던 30~40대 고객의 호응이 좋았다”며 “지역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중·대형 포장 제품에 대한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층도 있었다”고 말했다.

/글·사진=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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