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이달부터 ‘화훼류 온라인 이미지 경매’ 최초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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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이달부터 ‘화훼류 온라인 이미지 경매’ 최초 도입
2021년 12월 29일(수) 15:25
이달 처음 도입한 ‘화훼류 온라인 이미지 경매 시스템’.<aT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이달부터 화훼류 온라인 이미지 경매를 최초 시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판로 확대는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의 개장 30주년을 맞아 추진됐다.

공사 화훼사업센터는 지난해 12월 ‘화훼류 온라인 정가·수의매매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후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한 거래실적이 연간 목표 4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 이달 셋째 주 기준 매출은 61억원이다.

이달부터는 정가·수의매매 방식을 온라인으로 확장한 ‘온라인 이미지 경매’를 도입했다. 이미지 경매는 출하농가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통해 물건의 품위를 확인하고 중도매인이 가격을 경쟁 매매하는 방식이다. 유럽의 네덜란드와 프랑스, 일본 등이 적용하고 있는 첨단 경매방식이다.

공사 측은 판로 다양화를 통해 화훼농가는 출하물량을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고, 중도매인은 우수한 물량을 사전에 확보할 수 있어 물류 안정성과 효율성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은석 화훼사업센터장은 “역대 최대 경매실적 달성에는 화훼류 경매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철저한 방역관리로 멈춤 없는 경매, 생활 속 꽃 소비문화 확산 노력이 있었다”며 “화상경매 체제 전환 등으로 디지털 화훼선진국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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