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R ‘멀티골’ 성남 나상호, 국내 복귀 후 첫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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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골과 시즌 2호골을 연달아 넣은 나상호(성남)가 2020 K 리그1 15라운드 MVP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15라운드 6경기를 평가해 K리그1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지난 6월 성남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로 돌아온 나상호가 MVP에 선정됐다.
나상호는 지난 9일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12분 인천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로 선제골을 넣은 나상호는 후반 42분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센터 서클에서 공을 잡은 뒤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나상호는 복귀골에 이어 멀티골까지 장식하면서 성남의 2-0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이 승리로 성남은 6위까지 점프했다.
금호고 출신의 나상호는 2017년 광주FC 에서 데뷔해 K리그에서 2년간 49경기 18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J리그 FC도쿄로 이적한 나상호는 코로나 19여파 등으로 K리그로 복귀했다.
베스트 매치는 FC서울과 강원FC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 경기에서 서울은 안방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전북 현대는 대구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베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에서는 경남FC의 황일수가 MVP의 영예를 안았다.
황일수는 지난 8일 대전원정에서 1-2로 뒤진 후반 35분 박기동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의 3-2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15라운드 6경기를 평가해 K리그1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지난 6월 성남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로 돌아온 나상호가 MVP에 선정됐다.
나상호는 지난 9일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나상호는 복귀골에 이어 멀티골까지 장식하면서 성남의 2-0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이 승리로 성남은 6위까지 점프했다.
금호고 출신의 나상호는 2017년 광주FC 에서 데뷔해 K리그에서 2년간 49경기 18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J리그 FC도쿄로 이적한 나상호는 코로나 19여파 등으로 K리그로 복귀했다.
전북 현대는 대구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베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에서는 경남FC의 황일수가 MVP의 영예를 안았다.
황일수는 지난 8일 대전원정에서 1-2로 뒤진 후반 35분 박기동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의 3-2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