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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은 맛없다’ 편견 깬 냉동밥 시장 5년 새 5배↑
볶음밥·덮밥 등 종류 다양
2020년 08월 06일(목) 00:00
이마트 피코크 서울요리원 설렁탕국밥.
코로나19 여파로 집밥을 자주 먹는 경향이 보이면서 지역 대형마트 냉동밥 매출이 크게 올랐다.

5일 광주지역 4개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이들 매장 냉동밥 매출은 1년 전보다 53.2% 증가했다.

광주 이마트가 올린 냉동밥 매출 증가율은 2018년 28.4%, 2019년 33.7% 등 매해 오르고 있다.

이마트가 자체적으로 내놓은 ‘피코크’ 냉동밥 매출 증가율도 57%에 달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냉동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12년 1조4261억원에서 2017년 2조원(추정)으로 5년 새 40% 뛰었다.

냉동밥 시장 규모도 2014년 210억원에서 지난해 1000억원 대로 5배 급증했다. 냉동밥 상품은 볶음밥과 비빔밥, 덮밥, 국밥 형태로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해 내놓은 ‘피코크 서울요리원 냉동 국밥’은 출시 한 달 만에 5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이 상품은 급속 냉동 기술을 활용해 전자레인지로 데워도 원재료의 식감을 유지하도록 했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김양호 광주점장은 “내식생활이 늘면서 한 끼 식사를 준비하는 게 일상이 됐다”며 “한국인의 주식인 밥을 바탕으로 한 상품들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