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은 맛없다’ 편견 깬 냉동밥 시장 5년 새 5배↑
볶음밥·덮밥 등 종류 다양
![]() 이마트 피코크 서울요리원 설렁탕국밥. |
코로나19 여파로 집밥을 자주 먹는 경향이 보이면서 지역 대형마트 냉동밥 매출이 크게 올랐다.
5일 광주지역 4개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이들 매장 냉동밥 매출은 1년 전보다 53.2% 증가했다.
광주 이마트가 올린 냉동밥 매출 증가율은 2018년 28.4%, 2019년 33.7% 등 매해 오르고 있다.
이마트가 자체적으로 내놓은 ‘피코크’ 냉동밥 매출 증가율도 57%에 달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냉동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12년 1조4261억원에서 2017년 2조원(추정)으로 5년 새 40% 뛰었다.
냉동밥 시장 규모도 2014년 210억원에서 지난해 1000억원 대로 5배 급증했다. 냉동밥 상품은 볶음밥과 비빔밥, 덮밥, 국밥 형태로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해 내놓은 ‘피코크 서울요리원 냉동 국밥’은 출시 한 달 만에 5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이 상품은 급속 냉동 기술을 활용해 전자레인지로 데워도 원재료의 식감을 유지하도록 했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김양호 광주점장은 “내식생활이 늘면서 한 끼 식사를 준비하는 게 일상이 됐다”며 “한국인의 주식인 밥을 바탕으로 한 상품들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5일 광주지역 4개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이들 매장 냉동밥 매출은 1년 전보다 53.2% 증가했다.
광주 이마트가 올린 냉동밥 매출 증가율은 2018년 28.4%, 2019년 33.7% 등 매해 오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냉동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12년 1조4261억원에서 2017년 2조원(추정)으로 5년 새 40% 뛰었다.
냉동밥 시장 규모도 2014년 210억원에서 지난해 1000억원 대로 5배 급증했다. 냉동밥 상품은 볶음밥과 비빔밥, 덮밥, 국밥 형태로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해 내놓은 ‘피코크 서울요리원 냉동 국밥’은 출시 한 달 만에 5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이 상품은 급속 냉동 기술을 활용해 전자레인지로 데워도 원재료의 식감을 유지하도록 했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