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마을 이장입니다”
진도군, 재난·재해 상황 군정정보 신속 전달
240여개 전 마을에 무선방송시스템 구축
240여개 전 마을에 무선방송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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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마을 이장입니다….”
진도군이 각종 재난·재해 발생 상황과 군정 정보를 신속하고 빠짐없이 전달하기 위해 전 마을 전 세대에 마을 행정방송시스템<사진>을 구축했다.
마을 행정방송시스템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167개 마을(70%)에 이어 올해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나머지 75개 마을(30%)도 설치됐다.
진도군은 다른 시군과 달리 가정에서 마을 행정방송을 들을 수 있도록 집안에 스피커(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제외)를 7개 읍면 240여개 전 마을에 구축했다.
무선 방송시스템으로 언제, 어디서나 이장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방송이 가능하다.
그동안 마을과 떨어진 난청 지역 해소와 노령화, 주택 방음으로 외부 방송 청취가 곤란했지만, 가정에서 방송을 들을 수 있고 외출할 경우 녹음된 방송을 다시 들을 수도 있다.
박수길 진도군 행정과장은 “안방에 스피커를 설치해 행정방송과 재난방송을 정확하게 들을 수 있다”며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신속한 재난 상황 전파로 주민의 안전과 피해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도=박현영 기자 hypark@
진도군이 각종 재난·재해 발생 상황과 군정 정보를 신속하고 빠짐없이 전달하기 위해 전 마을 전 세대에 마을 행정방송시스템<사진>을 구축했다.
마을 행정방송시스템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167개 마을(70%)에 이어 올해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나머지 75개 마을(30%)도 설치됐다.
무선 방송시스템으로 언제, 어디서나 이장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방송이 가능하다.
그동안 마을과 떨어진 난청 지역 해소와 노령화, 주택 방음으로 외부 방송 청취가 곤란했지만, 가정에서 방송을 들을 수 있고 외출할 경우 녹음된 방송을 다시 들을 수도 있다.
박수길 진도군 행정과장은 “안방에 스피커를 설치해 행정방송과 재난방송을 정확하게 들을 수 있다”며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신속한 재난 상황 전파로 주민의 안전과 피해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