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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서바이벌 게임 대학생 배틀그라운드 한국 대표 호남대 ‘GGWP’]“세계 게이머들, 호남의 매운 맛 보게될겁니다”
LG울트라기어 주최 e스포츠...고립 뚫고 최후 1인 되기 게임
17개팀 국가·대학 명예 건 승부...박지원·권재영·최우석·최진석씨 치열한 예선 통과
2019년 08월 28일(수) 04:50
LG울트라기어 페스티벌 PSSU 글로벌에서 배틀 그라운드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호남대 게임동아리 GGWP팀 선수들. 왼쪽부터 최우석·최진석·권재영·박지원씨. <호남대 제공>
“해외 대학생들에게 호남대의 매운맛을 보여주고 돌아오겠습니다.”

호남대학교 학생들이 세계 각국 대표들이 참가하는 온라인 서바이벌 게임인 ‘배틀 그라운드’의 글로벌 대학생 최강자를 가르는 ‘LG울트라기어 페스티벌 PSSU 글로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LG울트라기어 페스티벌 PSSU 글로벌’은 ‘LG 울트라기어’가 주최하고 게임방송 OGN이 주관, 인텔이 후원하는 e스포츠 페스티벌이다.

최대 100명이 고립된 지역에서 탑승물, 무기 등을 활용해 최후에 살아남은 1인(또는 1팀)이 되기 위해 싸우는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2017년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인 스팀에서 출시 13주 만에 매출 1억 달러를 기록해 화제가 된 서바이벌 슈터 게임이다.

호남대 게임 동아리 ‘GGWP’(Good Game Well Play) 부원인 박지원(23·영어영문학과 3년)·권재영(26·경영학과 3년)·최우석(20·간호학과 1년)·최진석(20·건축학과 1년)씨 등 4명은 전국에서 100여개팀이 겨룬 1차선발에 이어, 지난 17일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프라인 예선에서 치열한 접전을 거쳐 한국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4게임씩 진행되며 합산 포인트가 높은 순서대로 선발한다.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LG울트라기어 페스티벌 PSSU 글로벌’은 한국 8개팀, 중국 3개팀, 일본 · 태국 · 필리핀 각 2개팀씩 총 17개팀이 참가해 국가와 대학의 명예를 건 승부를 펼치게 된다.

박지원씨는 “지난해 대회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며 “이번 대회에서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예선 초반 호흡이 맞지 않아 애를 먹었다”며 “ 게임을 진행할수 록 팀원간 호흡이 좋아져 국가대표에 선발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번 대회에 전념하기 위해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도 불참했다.

그는 “하루에 적게는 3시간, 많게는 10시간 이상 연습하고 있다”며 “지금은 대회 우승을 위해 공격·수비전술, 안전전술 3가지 패턴으로 훈련하고 있다. 대회 상황에 따라 맞춤형 전술을 구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본선 무대에서는 긴장하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해 우승컵을 가지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호남대는 사회변화 추세와 학생들의 선호를 반영한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산업과,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실무형 만화애니메이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2020학년도부터 e스포츠산업학과를 개설하고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