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린츠 익스체인즈 그랜트’ 수상 작가에 이진, 틸 쇤베터
GIMAF 추진위와 AE 선정…10월 광양국제미디어아트페스티벌서 작품 공개
![]() 이진 작가 작 ‘경계의 고리’ |
![]() 틸 쇤베터 작 ‘포스트-에덴’ |
각각 수상작은 ‘Liminal Ring’, ‘Post-Eden, generative Agents in a dynamic environment’.
GIMAF 추진위와 AE는 최근 심사회를 열어 2인의 작가를 뽑았다고 밝혔다. 이번 ‘광양―린츠 익스체인즈 그랜트’프로그램은 GIMAF(총감독 방우송)과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측이 각국 8개 작품, 총 16개 작품을 엄선해 공동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이진 작가의 ‘Liminal Ring’은 경계성과 전환을 탐색하는 몰입형 작품이다. 디지털 세상과 현실의 경계를 깊이있게 사유, 탐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았다. 틸 쇤베터의 ‘Post-Eden, generative Agents in a dynamic environment’는 생성형 에이전트를 매개로 구현한 작품이다. 인공지능과 자연 개념을 재구성해 오늘의 문제를 의미있는 시각으로 구현했다는 후문이다.
방우송 총감독은 “이번에 ‘그랜트 수여 작가 선정 프로젝트’ 수상자로 선정된 두 작가는 차세대를 이끌 예술가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한국과 오스트리아 미디어아트 분야가 더욱 활성화되고 의미있는 결실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