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치구에 재난대책비 19억 긴급 교부
북구·광산구에 우선 배정
광주시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이재민을 돕기 위해 정부로부터 배정된 재난대책비 19억9000만원을 자치구에 긴급 교부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30일 광주를 포함한 전국 7개 시·도에 총 246억원의 재난대책비를 긴급 편성해 이 중 광주시에 19억9000만원을 배정했다. 이번 교부는 예년과 달리 피해규모 확정 전 시급성을 고려해 우선 시행한 것이다.
정부는 피해 현황과 복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북구에 15억7000만원을, 광산구에 4억2000만원을 우선 배정했다. 해당 예산은 침수 주택 등 사유시설 피해 복구 지원금,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 응급복구 및 복구 설계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긴급 교부 외에도 응급복구비 10억원, 재해구호기금 1억8000만원을 자치구에 조기 지원하고,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기정 시장도 집중호우 피해 직후부터 유촌교, 농성지하차도, 신안교, 양동시장, 도시철도2호선 공사현장 등 주요 피해 현장을 매일 수시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앞서 정부는 지난 30일 광주를 포함한 전국 7개 시·도에 총 246억원의 재난대책비를 긴급 편성해 이 중 광주시에 19억9000만원을 배정했다. 이번 교부는 예년과 달리 피해규모 확정 전 시급성을 고려해 우선 시행한 것이다.
광주시는 이번 긴급 교부 외에도 응급복구비 10억원, 재해구호기금 1억8000만원을 자치구에 조기 지원하고,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기정 시장도 집중호우 피해 직후부터 유촌교, 농성지하차도, 신안교, 양동시장, 도시철도2호선 공사현장 등 주요 피해 현장을 매일 수시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