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잡은 이정효 “자신감 생겼다 … 유럽팀 안 두려워”
광주FC 감독…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팀 K리그’ 수석 코치 맡아 1-0 승리
“강호 상대해 지도자로서 배움…선수들, 좋은 전술 입히면 승산”
광주FC, 새 외국인 선수 영입…20일 부천과 코리아컵 1차전
“강호 상대해 지도자로서 배움…선수들, 좋은 전술 입히면 승산”
광주FC, 새 외국인 선수 영입…20일 부천과 코리아컵 1차전
![]() 지난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팀 K리그의 감독과 수석코치를 맡은 김판곤 감독과 이정효 감독(오른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웃은 이정효 감독이 “우리 선수들 잘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정효 감독은 지난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팀 K리그’의 수석 코치를 맡아 에디 하우 감독이 지휘하는 뉴캐슬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K리그 올스타들을 이끌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호를 만난 이정효 감독은 좋은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정효 감독은 “좋은 선수들하고 같이 해서 기분이 좋다. 전체적으로 시간이 짧았는데 경기 전까지 선수들이 금방 전술을 이해했다. 그래서 신나서 경기를 했다. 선수들이 많이 하려고 했던 것 같다”며 “뉴캐슬 선수들도 상당히 자신감도 있고, 자존심도 있어서 그런지 압박이나 강도 이런 게 확실히 좋았다”고 뉴캐슬전을 평가했다.
최고의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 강호를 상대로 경기를 풀어가면서 이정효 감독은 지도자로서 배움과 자신감도 얻었다.
이정효 감독은 “자신감이 생겼다. 우리 광주 선수들이 어떻게 보면 섭섭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 선수들도 분발해야 되는 부분인 거고, 좋은 선수들 하고 해보니까 확실히 자신감이 더 생겼다”며 “좋은 선수들에게 좋은 전술을 입히면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리아컵이라든지 아챔이든 리그에서도 마찬가지고, 일본팀하고 붙어도 될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유럽팀하고 붙는다고 해도 자신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뉴캐슬전에서는 ‘에이스’ 아사니, ‘수문장’ 김경민, ‘국가대표’ 변준수 등 3명의 광주FC 선수들이 이정효 감독과 함께 했다. 이정효 감독은 제자들의 활약에 반색했다.
이정효 감독은 “어제 경기 보시는 분들도 많이 느끼셨을 것이다. 변준수는 이제 국가대표 선수다. K리그 센터백 어느 선수에도 뒤지지 않는다. 김경민 선수도 충분히 자기 능력을 보여줬다. 아사니는 유럽에서도 뛰는 알바니아 국가대표로도 이미 검증은 다 됐다. 우리 선수들 잘했다”며 “다른 광주 선수들도 기량이 더 많이 성장하면 좋겠다. 잘 성장해서 이렇게 좋은 경험도 좀 해봤으면 좋겠다. 기량적으로 노력을 해서 좋은 선수가 된다면 더 쉽게 상대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빛나는 무대에서 기분 좋은 경험을 쌓은 이정효 감독의 시선은 다시 광주FC로 향한다. 코리아컵 우승과 리그 3위라는 목표를 위해 속도를 내야 한다.
10일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원정경기에 나서는 광주FC는 오는 20일에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부천FC를 상대로 코리아컵 1차전을 치른다.
이정효 감독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왔다. 새 선수가 왔으니까 박스 안에서의 상황에 대한 옵션이 하나 생긴 것이다. 다양하게 활용을 할 생각이다”며 “늘 하던 대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경기 플랜을 더 연마해서 좋은 경기 하겠다. 선수들도 많이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개인 연습 많이 해야할 것 같다. 본인들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크로스, 슈팅, 터치, 패스, 킥 등 기본적인 걸 더 노력해서 끌어올리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이정효 감독은 지난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팀 K리그’의 수석 코치를 맡아 에디 하우 감독이 지휘하는 뉴캐슬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K리그 올스타들을 이끌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호를 만난 이정효 감독은 좋은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고의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 강호를 상대로 경기를 풀어가면서 이정효 감독은 지도자로서 배움과 자신감도 얻었다.
이번 뉴캐슬전에서는 ‘에이스’ 아사니, ‘수문장’ 김경민, ‘국가대표’ 변준수 등 3명의 광주FC 선수들이 이정효 감독과 함께 했다. 이정효 감독은 제자들의 활약에 반색했다.
이정효 감독은 “어제 경기 보시는 분들도 많이 느끼셨을 것이다. 변준수는 이제 국가대표 선수다. K리그 센터백 어느 선수에도 뒤지지 않는다. 김경민 선수도 충분히 자기 능력을 보여줬다. 아사니는 유럽에서도 뛰는 알바니아 국가대표로도 이미 검증은 다 됐다. 우리 선수들 잘했다”며 “다른 광주 선수들도 기량이 더 많이 성장하면 좋겠다. 잘 성장해서 이렇게 좋은 경험도 좀 해봤으면 좋겠다. 기량적으로 노력을 해서 좋은 선수가 된다면 더 쉽게 상대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빛나는 무대에서 기분 좋은 경험을 쌓은 이정효 감독의 시선은 다시 광주FC로 향한다. 코리아컵 우승과 리그 3위라는 목표를 위해 속도를 내야 한다.
10일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원정경기에 나서는 광주FC는 오는 20일에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부천FC를 상대로 코리아컵 1차전을 치른다.
이정효 감독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왔다. 새 선수가 왔으니까 박스 안에서의 상황에 대한 옵션이 하나 생긴 것이다. 다양하게 활용을 할 생각이다”며 “늘 하던 대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경기 플랜을 더 연마해서 좋은 경기 하겠다. 선수들도 많이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개인 연습 많이 해야할 것 같다. 본인들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크로스, 슈팅, 터치, 패스, 킥 등 기본적인 걸 더 노력해서 끌어올리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