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문장 김경민 “광주FC 승리 위해 전진”
조현우 이어 후반전 출격…“뉴캐슬 좋은 추억…팀 목표 위해 뛸 것”
![]() 지난 30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 뉴캐슬 빌 오수라가 넘어지면서 슛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뉴캐슬전 승리를 지킨 ‘수문장’ 김경민이 “즐거웠다. 더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FC 골키퍼 김경민은 지난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팀 K리그’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했다.
울산 조현우에 이어 1-0으로 앞선 후반전 출격한 김경민은 상대를 잘 봉쇄하면서 팀 K리그의 1-0 승리를 지켰다.
김경민은 “워낙 다 훌륭한 선수들이니까 그냥 서포트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했다. 즐겁게 하자는 생각으로 경기를 했다. 경기를 할 때는 연결도 해야 하고 집중을 많이 해서 다른 생각은 못했다”며 “워낙 상대 압박이 빠르다 보니까 선택을 빨리 했어야 했다. 압박의 강도가 확실히 달랐다. 그런데 그 좋은 선수들도 한국 날씨에 적응이 안 되니까 못 뛰었다”고 이야기했다 .
지난해 ‘늦깎이 국가대표’로 발탁되면서 큰 무대를 경험했던 김경민은 올 시즌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이라는 새로운 경험도 했다.
이번에는 팀 K리그로 뉴캐슬 공격진을 막아보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후배들에게는 본보기가 될 수 있는 김경민의 묵묵한 걸음이다.
“골키퍼들이 잘하는 선수는 일찍 피지만, 어느 정도 나이가 있어야 여유도 생기고 그런 게 있는 것 같다”며 후배 골키퍼들의 도전을 응원한 김경민은 “끝은 알 수 없듯이 이 경기를 통해서 우리 광주FC가 나아가고자 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큰 목표인 것 같다”고 다음 걸음을 이야기했다.
김경민은 “ 이제는 K리그를 생각해야 한다. 뉴캐슬전은 좋은 추억으로 가지고 가겠다. 남은 시즌 팀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FC 골키퍼 김경민은 지난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팀 K리그’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했다.
김경민은 “워낙 다 훌륭한 선수들이니까 그냥 서포트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했다. 즐겁게 하자는 생각으로 경기를 했다. 경기를 할 때는 연결도 해야 하고 집중을 많이 해서 다른 생각은 못했다”며 “워낙 상대 압박이 빠르다 보니까 선택을 빨리 했어야 했다. 압박의 강도가 확실히 달랐다. 그런데 그 좋은 선수들도 한국 날씨에 적응이 안 되니까 못 뛰었다”고 이야기했다 .
지난해 ‘늦깎이 국가대표’로 발탁되면서 큰 무대를 경험했던 김경민은 올 시즌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이라는 새로운 경험도 했다.
“골키퍼들이 잘하는 선수는 일찍 피지만, 어느 정도 나이가 있어야 여유도 생기고 그런 게 있는 것 같다”며 후배 골키퍼들의 도전을 응원한 김경민은 “끝은 알 수 없듯이 이 경기를 통해서 우리 광주FC가 나아가고자 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큰 목표인 것 같다”고 다음 걸음을 이야기했다.
김경민은 “ 이제는 K리그를 생각해야 한다. 뉴캐슬전은 좋은 추억으로 가지고 가겠다. 남은 시즌 팀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