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회화로 풀어낸 설화적 세계
광주비엔날레 작가탐방 20일 스페이스 DDF서 임수범 작가와 대화
![]() ‘그건 아마 가장 작은 세상일지 몰라’ |
광주 출신 임수범 작가의 작품은 설화적이며 신화적이다. 일상의 세계를 초월한 상상의 세계는 일면 그로테스크한 면도 있지만 관객들에게는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기본적으로 그의 작품은 세계를 하나로 연결된 생명체 내지는 유기체로 본다는 사실이다. 작가가 추구하는 작품세계와 앞으로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다.
5회째 진행되는 광주비엔날레 작가탐방 ‘GB 작가탐방’은 임수범 작가가 주인공이다. 오는 20일 오후 4시 스페이스 DDF.
이번 시간에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생명체들이 각자 독립적 주체로서 존재하고 타자와 조화로운 관계 등을 이루는 방식 등을 사유하고 이야기한다.
작가는 그동안 인간이 도달할 수 없는 미지의 세계, 현실 너머의 세계를 자신만의 감각적인 회화로 풀어왔다. 이번 GB 작가탐방에서는 작업을 통해 구현해왔던 세계와 그 세계를 형상화해 온 작업 방식에 대해서도 깊이있는 대화를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비엔날레 관계자는 “이번 시간에는 신화와 상상의 다채로운 풍경을 표현해왔던 임 작가의 세계를 조명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동시대 철학과 감성을 함께 나누고 사유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임 작가는 전북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예술공간 집 ‘나와 세계를 만들어보지 않겠나’, 호랑가시나무 글라스폴리곤, 베이스폴리곤 ‘무등예찬’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이번 시간에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생명체들이 각자 독립적 주체로서 존재하고 타자와 조화로운 관계 등을 이루는 방식 등을 사유하고 이야기한다.
작가는 그동안 인간이 도달할 수 없는 미지의 세계, 현실 너머의 세계를 자신만의 감각적인 회화로 풀어왔다. 이번 GB 작가탐방에서는 작업을 통해 구현해왔던 세계와 그 세계를 형상화해 온 작업 방식에 대해서도 깊이있는 대화를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임 작가는 전북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예술공간 집 ‘나와 세계를 만들어보지 않겠나’, 호랑가시나무 글라스폴리곤, 베이스폴리곤 ‘무등예찬’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