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건소 시니어 의사 지원자 1명뿐
진도군 22일 면접…영암·해남·신안 한 명도 없어
다음달 8일까지 채용 불발되면 지원금 반환해야
다음달 8일까지 채용 불발되면 지원금 반환해야
영암·해남·진도·신안군 보건소가 추진 중인 ‘시니어 의사 활용 지원 사업’<광주일보 7월 3일 6면>과 관련, 8일 현재까지 참여 의사를 밝힌 시니어 의사는 1명(진도)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보건소는 다음 달 8일까지 전문의를 채용하지 못하면 보건복지부에 사업 지원금을 반환해야 하는 상황이라 보건소 관계자들은 ‘시니어 의사 구하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8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시니어 의사 활용 지원 사업’ 참여자를 공모한 결과, 1명이 지원해 오는 22일 면접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군 관계자는 “열악한 농촌 지역에서 시니어 의사 구하는 게 쉽지 않은데 1명이 지원한 것도 감사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영암·신안·해남군에서는 이날까지 지원자가 없는 실정이다.
영암군보건소는 8일까지 1차 접수를 마감했으나 지원자는 ‘0’명이었다. 영암군은 전일제가 아닌 주 3일 파트타임 시간제 근무 의사를 구하고 있지만 문의조차 없어 재공고를 낼 계획이다.
신안군보건소는 오는 15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고, 해남군도 오는 21일까지 1차 접수 기간이지만 아직 지원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안군보건소 관계자는 “도서지역이라 인력 구하기도 쉽지 않은데 의사 인력이 수도권에 집중돼있고 지원 분야가 제한적이라 어렵다”고 호소했다.
앞서 진도·영암·신안·해남군 보건소와 강진의료원, 구례군보건의료원은 지난달부터 보건복지부 ‘시니어 의사 활용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니어 의사를 모집해 왔다. 선정된 60세 이상 경력 10년 이상 전문의는 월 1100만원(전일), 월 400만원(시간제)의 급여를 받는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나머지 보건소는 다음 달 8일까지 전문의를 채용하지 못하면 보건복지부에 사업 지원금을 반환해야 하는 상황이라 보건소 관계자들은 ‘시니어 의사 구하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열악한 농촌 지역에서 시니어 의사 구하는 게 쉽지 않은데 1명이 지원한 것도 감사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영암·신안·해남군에서는 이날까지 지원자가 없는 실정이다.
영암군보건소는 8일까지 1차 접수를 마감했으나 지원자는 ‘0’명이었다. 영암군은 전일제가 아닌 주 3일 파트타임 시간제 근무 의사를 구하고 있지만 문의조차 없어 재공고를 낼 계획이다.
신안군보건소 관계자는 “도서지역이라 인력 구하기도 쉽지 않은데 의사 인력이 수도권에 집중돼있고 지원 분야가 제한적이라 어렵다”고 호소했다.
앞서 진도·영암·신안·해남군 보건소와 강진의료원, 구례군보건의료원은 지난달부터 보건복지부 ‘시니어 의사 활용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니어 의사를 모집해 왔다. 선정된 60세 이상 경력 10년 이상 전문의는 월 1100만원(전일), 월 400만원(시간제)의 급여를 받는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