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산업 박람회 전남에서 열린다…18~19일 여수 엑스포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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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산업 박람회 전남에서 열린다…18~19일 여수 엑스포홀서
2025년 06월 13일(금) 14:30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2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해상풍력집적화단지 지정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13일 “오는 18~19일 ‘해상풍력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수 엑스포홀에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해상풍력산업 육성 비전을 국내·외에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해상풍력 허브로의 담대한 도전’을 주제로 전남도가 직접 해상풍력 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전남도는 이 기간 해상풍력 산업관련 기자재 공급망 구축과 에너지 기본소득, 해상풍력 산업 교육센터 설립·운영 등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또 전남도 동부권의 해상풍력(13GW 규모) 보급 확대 비전 및 지역 공급망 우대방안을 제시한다. 아울러 해상풍력 발전사별 프로젝트 현황과 공급망 참여 방안 등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틀차에는 여수·고흥 중심으로 공공주도 단지개발 계획을 발표할 게획으로, 박람회 기간 전남 소재 기자재 업체 홍보 및 납품 계약 매칭 상담 기회도 제공한다.

김영록 지사는 “올 4월 신안 집적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해상풍력 산업 메카로 도약하도록 힘써야 하고, 그 중심에 여수, 고흥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이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가 발전사와 기자재 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새 정부 기조에 발맞춰 해상풍력, 영농형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연관 산업 육성과 에너지 기본소득 시대 견인을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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