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전남 새로운 도약”
광주시·전남도 시도민 개표 방송 시청
![]() 김영록 전남지사가 3일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6·3 대선 개표방송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광주전남사진기자단> |
전남도청에서는 3일 오후 김영록 전남지사와 전남도민이 함께 방송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전남은 이번 대선에서 광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83.6%)을 기록할 정도로 선거 결과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날 오후 7시께 도청 1층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 시청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유관기관 단체장, 도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민들은 행사장에 설치된 대형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오후 8시 정각 TV방송을 통해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과반을 넘어서면서 지역민들은 한껏 고양됐다. 이어 전남 지역의 최종 투표율이 83.6%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자 뜨거운 함성과 박수가 터져나왔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민이라는 것이 무척이나 자랑스러운 하루”라며 “자랑스러운 도민의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이 만들어낸 감동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번 투표는 단순한 정치 참여를 넘어, 흔들리는 정의와 민주주의를 회복하고자 하는 도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과 의지가 만들어낸 결과이며, 동시에 전남의 미래를 향한 확고한 의지 표명이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어린 자녀의 손을 잡은 젊은 부부, 출근길에 들른 30대, 지팡이를 짚고 나온 노인 등 도민들의 투표 참여 모습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재생에너지, 우주항공, 인공지능, 바이오산업 등 미래 전략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희망, 소멸위기에 놓인 지방이 다시 활력을 되찾기를 바라는 간절한 바람이 도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한 표에 담겨 있었다”며 “전남의 새로운 도약을 향한 염원이 투표를 통해 당당하게 전해졌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단=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전남은 이번 대선에서 광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83.6%)을 기록할 정도로 선거 결과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날 오후 7시께 도청 1층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 시청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유관기관 단체장, 도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민들은 행사장에 설치된 대형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오후 8시 정각 TV방송을 통해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과반을 넘어서면서 지역민들은 한껏 고양됐다. 이어 전남 지역의 최종 투표율이 83.6%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자 뜨거운 함성과 박수가 터져나왔다.
김 지사는 어린 자녀의 손을 잡은 젊은 부부, 출근길에 들른 30대, 지팡이를 짚고 나온 노인 등 도민들의 투표 참여 모습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재생에너지, 우주항공, 인공지능, 바이오산업 등 미래 전략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희망, 소멸위기에 놓인 지방이 다시 활력을 되찾기를 바라는 간절한 바람이 도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한 표에 담겨 있었다”며 “전남의 새로운 도약을 향한 염원이 투표를 통해 당당하게 전해졌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단=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