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품으로 돌아온 ‘녹색 도시’ 광주의 미래
광주일보 문화예술 매거진 예향 6월호
‘공간의 재발견’ 양림동 호랑가시나무창작소
‘공간의 재발견’ 양림동 호랑가시나무창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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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하루의 일상을 휴식하기 위한 필수적인 공간으로 ‘공원’을 꼽는다. 그래서인지 세계 대표 도시들은 도시의 명성만큼이나 유명한 대표 공원을 품고 있다. ‘녹색 도시’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는 광주시에도 오는 2027년이면 세계적 수준의 명품 공원이 탄생될 예정이다.
광주일보가 발행하는 문화예술매거진 ‘예향’ 6월호는 특집으로 ‘광주의 미래, 녹색 도시를 그리다’를 준비했다. 시민 품으로 돌아온 광주의 도심 속 공원과 국내·외 도시들의 예술공원을 소개하고 ‘녹색 도시’ 광주에 필요한 건 무엇인지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본다.
‘공간의 재발견’ 코너에서는 광주 남구 양림동에 자리한 호랑가시나무창작소를 찾아가본다.
‘근대문화유산의 보고’ 광주 양림동의 호랑가시나무 언덕에 자리한 ‘아트 폴리곤’은 옛 선교사 사택을 개조한 숲속의 미술관이다.
무엇보다 400년의 세월을 품고 있는 호랑가시나무와 레시던시, 야외 공공미술작품이 어우러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다. 최근들어 드라마와 영화의 무대로 주목을 받는 등 광주의 핫플레이스로 변신한 호랑가시나무 창작소의 모든 것을 담았다.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전남 탐방 기획 연재 ‘남도 체험로드’ 첫 여정은 ‘빙그레 웃는 섬’ 완도로 향한다.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해양치유센터, 완도수목원 등 감성 스팟을 소개하고, 윤선도의 예술혼이 깃든 부용동 원림과 완도 최초 개인미술관인 성백미술관은 아틀리에 코너에서 만나본다. 모링가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수목원 앞 ‘완또’ 카페는 예향이 추천하는 감성 라운지다.
예향 취재팀이 야심차게 준비한 코너는 ‘특별해서 더 맛있다, 열대과일의 땅 전남’이다. 벼농사, 배추농사를 짓던 전남 땅이 기후 변화와 기술 발전, 농가 소득 다변화 노력과 만나면서 국내 열대작물 재배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한때, 수입 과일로만 여겨졌던 망고, 바나나, 파파야 나무가 눈앞에서 자라고 있고 아열대 지역에서나 재배가 가능하다던 커피나무도 국내에서 재배된 지 이미 오래다. 영광 망고, 해남 바나나, 장흥 파파야, 담양 커피 농장의 생생한 재배 현장을 소개한다.
‘화제의 전시’ 코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10주년 기념으로 오는 8월 24일까지 전시중인 ‘애호가 편지’ 현장을 들여다본다.
트로트와 도시소리풍경, 경계를 넘나드는 아시아 뽕짝, 연계전시 등 3개 섹션으로 나뉘어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캐나다 등 5개국 13팀의 작품 14점이 다양한 기술과 매체로 구현돼 있다.
이외에도 유럽 소도시 기행 두 번째 이야기 ‘괴테가 사랑한 도시’ 독일 하이델베르크, 호남의 누정 시즌2 ‘고려말 선비 전신민의 지조’가 오롯이 남은 담양 독수정, 배국남의 ‘대중문화 X파일’ 66년 트로트 이끈 엘레지 여왕 이미자 은퇴 무대 이야기가 준비돼 있다.
/이보람 기자 boram@kwangju.co.kr
광주일보가 발행하는 문화예술매거진 ‘예향’ 6월호는 특집으로 ‘광주의 미래, 녹색 도시를 그리다’를 준비했다. 시민 품으로 돌아온 광주의 도심 속 공원과 국내·외 도시들의 예술공원을 소개하고 ‘녹색 도시’ 광주에 필요한 건 무엇인지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본다.
‘근대문화유산의 보고’ 광주 양림동의 호랑가시나무 언덕에 자리한 ‘아트 폴리곤’은 옛 선교사 사택을 개조한 숲속의 미술관이다.
무엇보다 400년의 세월을 품고 있는 호랑가시나무와 레시던시, 야외 공공미술작품이 어우러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다. 최근들어 드라마와 영화의 무대로 주목을 받는 등 광주의 핫플레이스로 변신한 호랑가시나무 창작소의 모든 것을 담았다.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해양치유센터, 완도수목원 등 감성 스팟을 소개하고, 윤선도의 예술혼이 깃든 부용동 원림과 완도 최초 개인미술관인 성백미술관은 아틀리에 코너에서 만나본다. 모링가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수목원 앞 ‘완또’ 카페는 예향이 추천하는 감성 라운지다.
예향 취재팀이 야심차게 준비한 코너는 ‘특별해서 더 맛있다, 열대과일의 땅 전남’이다. 벼농사, 배추농사를 짓던 전남 땅이 기후 변화와 기술 발전, 농가 소득 다변화 노력과 만나면서 국내 열대작물 재배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한때, 수입 과일로만 여겨졌던 망고, 바나나, 파파야 나무가 눈앞에서 자라고 있고 아열대 지역에서나 재배가 가능하다던 커피나무도 국내에서 재배된 지 이미 오래다. 영광 망고, 해남 바나나, 장흥 파파야, 담양 커피 농장의 생생한 재배 현장을 소개한다.
‘화제의 전시’ 코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10주년 기념으로 오는 8월 24일까지 전시중인 ‘애호가 편지’ 현장을 들여다본다.
트로트와 도시소리풍경, 경계를 넘나드는 아시아 뽕짝, 연계전시 등 3개 섹션으로 나뉘어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캐나다 등 5개국 13팀의 작품 14점이 다양한 기술과 매체로 구현돼 있다.
이외에도 유럽 소도시 기행 두 번째 이야기 ‘괴테가 사랑한 도시’ 독일 하이델베르크, 호남의 누정 시즌2 ‘고려말 선비 전신민의 지조’가 오롯이 남은 담양 독수정, 배국남의 ‘대중문화 X파일’ 66년 트로트 이끈 엘레지 여왕 이미자 은퇴 무대 이야기가 준비돼 있다.
/이보람 기자 boram@kwangju.co.kr